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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로 음원차트제도가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title: 후디creative3mm2018.04.15 21:42조회 수 2003추천수 3댓글 46

팬덤있는 특정 가수들은 곡의 퀄리티가 어떻든 팬덤 + 타 팬덤 버프로 차트 상위권에서 내려오질 않고

팬덤이 있을리가 없는 신인가수, 인디뮤지션들은 계속해서 곡이 나온지도 안나온지도 모르고

뒤처지게 되겠지요


소위말해

있는 사람들이 더 해먹는 세상이 음원차트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윤딴딴, 볼빨간사춘기, 멜로망스, 길구봉구 같은 전엔 알지못했던 가수들이

갑자기 차트상위권을 기록한게 어찌보면 우리가 알지못한 큰 설계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어찌보면 잘된일이지요.

치열한 차트 자리싸움에서 대형기획사도, 아이돌도 아닌데 자리를 차지했으니


물론 저 아티스트들의 곡도 좋습니다. 저는 볼빨간 사춘기의 앨범을 매일매일 돌릴정도로

곡 자체를 너무 좋아했으니깐요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의 음원차트 시스템은 가수의 실력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빌보드나 오리콘과는 너무 성격자체가 다른 차트시스템인데다가

10대 청소년이건 바이럴마케팅 회사건 조작자체가 너무 쉽기때문이죠.


차트 줄세우기, 이런말이 예전엔 대단해 보였는데 이번 닐로 일뿐만 아니고

예전부터 있던 현상이 반복되다보니 전혀 대단해보이지 않고

한심하고 창피하네요.


마치 인스타그램 팔로워 좀 늘려보려고 돈주고 업체에 맡기는 꼴이죠.

곡이 언제부터 음원차트로 평가받는 시대가 된건지.

순위를 알리는 숫자로 그 모든걸 평가받는 시대가 된건지.

정말 안타깝네요.


더 나아가 닐로의 사태를 생각해보면

닐로가 사실 뭐가 죄가 있겠어요.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은데 이 빌어먹을 한국음악산업 구조는 있는놈만 더 해먹고

이름이 없으면 음악보다 이름부터 알려야하는 꼴인데

이름을 알리기 위해 차트조작이든 예능을 나가든 유튜브방송을 하든 다 해보고

그 뒤에 노래를 알려야 하는 거꾸로 된 구조가 되버렸는데

그래서 닐로와 회사는 이 빌어먹는 시스템에서 살아남기위해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겠죠

이게 걸리면 어떻게 될거란건 본인들이 더 알았을겁니다.


우리 가족이 너무 가난해서 빵 하나도 먹을 수가 없어서

장남이 나가서 막노동이라도 하면서 돈을 벌어야 하지만 그래서 언제 매일매일

배채우며 살까 고민하다 그냥 편의점가서 빵 하나 훔친 꼴 이라고 해야할까요


뭐 비유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이순간에도 어느 회사에서는 음원순위 조작을 기획하고있을겁니다.

애초에 음원차트가 빨리 폐지가되었다면 이런 빌어먹을 현상은 조금은 없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1등만 원하고 1등만 바라보고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예술자체도 그걸 보고 따라가야 한다면 과연 10년뒤엔 누가 음악이란 예술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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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6
  • 4.15 21:51
    ...?
  • 4.15 21:52
    @CALE.
    ?
  • 4.15 21:54
    @creative3mm
    너무 극단적이고 말도안되는 얘기가 많아서요
  • 4.15 22:25
    @CALE.
    극단적이고 말이 안되는게 어느 부분이죠
    좀 구체적으로 적어주실 수 있나요
  • 4.15 21:57
    일단 닐로는 음악이 구립니다. 의심받은 것도 '아니 이게 왜?' 이런 거죠. 볼빨간사춘기가 전에 1등 했다고 누가 태클걸던가요?
  • 4.15 22:21

    저는 전적으로 정말 공감동의

    나중에는 순의는 무의미~


    미래엔 차트가없어지는 시대가 오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돈 천만원인가 하면 멜론1위할수있다던데

    네이버도 검색키워드만 봐도 돈주고 조작하는데

    요즘이런세상이죠...


    그래도 순위를 떠나서 클래식은 클래식으로 인정받는것같아요


    미국처럼 판매량으로 순위를 매기는게 제일 정직하고 합리적인것같아요

  • 1 4.15 22:27
    @william
    애플뮤직을 보면서 느껴야 할게
    다양한 음악을 골고루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지
    음악을 하는 자와 음악을 듣는 자 모두 경쟁을 하게 만드는 플랫폼은 필요가 없다는 거죠
  • 4.15 22:29
    @creative3mm
    네 맞죠
    애플은 정말 음악인들의 생각해주는 플랫폼인것같아요
    아티스트한테 이익도 제일 많이챙겨주고
  • 1 4.15 22:29
    ㅋㅋㅋㅋㅋ 음원차트가 썩어빠졌다고해서 닐로측행동이 1도 정당화될수 없어요 음악이 좋아도 모자랄판에 음악까지 개구린데 뭔.. 얼마나 먹고살기힘들었으면 조작을했겠냐 이런 뉘앙스인데 조작 안하고 잘먹고잘사는 인디가수들 얼마나 많게요
  • 4.15 22:41
    너무 가난해서 빵하나사먹을돈도없으면 막노동이라도 하든가 해야죠
    그리고 저회사가 한짓은 빵 하나가아니라 빵집 하나, 아니면 그냥 빵집 체인 전체를 털어버린거나 다름 없는듯
  • 4.15 23:09
    @Hi-Lite
    닐로의 행동을 정당화 하려거나 감싸는게 아닙니다.
    다만 닐로에게만 화살을 겨누기보다 닐로가 이런 행동을 해야했을 정도로 사태를 만든 음악산업 전체를 겨누는 거죠
  • 4.15 23:10

    차트에 문제가 있다고 차트를 폐지하다뇨.
    모든 건 빛과 그림자가 있는데 그림자 보기 싫다고 빛까지 없애자는 꼴.
    대중적으로 차트에서 빛나는 음악은 그것대로 가치 있고,
    차트에 없더라도 좋은 음악은 또 그것대로 가치 있는 겁니다.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차트에 있는 곡이 스포츠처럼 차트에 없는 곡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할까요.

    천만 영화 목록을 보며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영화들이라고 생각하는 멍청이는 없어요.

    대중은 생각보다 현명하지도 않지만 또 절대 멍청하지도 않습니다.

    더군다나 닐로 사건에 대한 해석은 결론을 정해 놓고 원인을 끼워맞추신 듯.
    무리수입네다.

    지금 방식에서 실시간 차트 같은 걸 폐지하고 여러 방식으로 보완하면 됩니다.

    멜론이 응할지는 모르겠지만.

  • 4.15 23:19
    @Ankh
    현재 차트제도가 빛은 아닙니다.
    너도 나도 1등하고싶어서 그게 자랑이 되니까
    닐로 뿐만 아니라 아주 많은 회사들이 차트조작에 열을 올리고있습니다.
    저도 왠만하면 없애자 보단 고치자 주의인데
    음원차트가 음악인들에게 주는 이점이 없어요...
    이걸 왜 유지해야하죠?
  • 4.15 23:24
    @creative3mm

    이점이 왜 없어요.
    말 그대로 인기가 많은 곡이 차트에 올라가니까 음악가들에게도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겠죠.
    그리고 차트는 음악가뿐만 아니라 대중을 위한 겁니다.
    그냥 차트를 절대악이라고 보시네요.
    그럼 음악 말고 영화는 어떤가요.
    영화도 이제부턴 박스 오피스 순위 같은 거 언급 못하게 해야겠네요.
    관객수도 감추고요.
    조작을 하는 세력이 있으면 그들을 족치고 동일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게끔
    시스템을 보완하면 충분한 거지, 그냥 차트를 절대악으로 규정하고 없애자는 주장은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건강한 경쟁은 시장에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 4.15 23:33
    @Ankh
    박스오피스와는 다르죠.
    유통 및 배포, 그리고 소비자가 접하는 방식 자체가 다른게 왜 박스오피스 순위랑 비교를 합니까
  • 4.15 23:36
    @creative3mm

    어떻게 다른가요?
    유통, 배포, 소비자가 수용하는 방식.
    3가지 면에서 구체적으로요.

  • 4.15 23:48
    @Ankh
    음원은 레이블에서 음원사로 전달하면 끝납니다.
    영화는 투자 배급사 및 영화관과 협의해 상영관 선택 및 상영시간까지 다 따져야합니다. 유튜브처럼 아무때나 틀면 나오는게 아니죠.

    만약 곤지암을 보고싶은데 우리동네 롯데시네마엔 저녁에만 상영한다고하면
    곤지암을 보기위해 제 스케쥴을 조정할까요
    아니면 그냥 다른 영화를 볼까요
    그것도 아니면 상영시간이 많은 다른 극장으로 이동해야할까요

    움악은 그냥, 멜론가서 틀면 끝나요.
    벅스를 가든, 손가락 두세번이면 끝나요.
    이렇게 소비자의 선택 방식자체가 차이가 나는데.
    차트 집계방식도 당연 차이가 나는데 이걸 어떻게 묶어서 비교를 하나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자료를 배포합니다.
    네이버에서 영화순위 한번 쳐보세요.
    자료제공 영화진흥위원회입니다.
    반면 음원순위 쳐보세요.
    네이버 뮤직 나옵니다.

    이미 집계 및 발표기관이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이걸 같이 비교를해요
  • @creative3mm
    음악 시장을 100중에 한 20만 알고 다 아는척 하시는 꼴이네요. 음악은 그냥 멜론 가서 틀면 끝나냐요? 음악을 들을때는 멜론에서 틀면 끝나긴 하지만, 그 뒷 생각은 안하사나요? 음악을 발매하기 전에 어떤 방식으로 대중들한테 다가갈까, 뮤직비디오는 어떤 방식으로 찍을까, 그 모든 작업이 끝난 다음 최대한 관중들한테 노출이 될려고 not for sale 앨범을 방송국에 뿌리고 (실제로 블랙핑크 2번째 싱글 앨범 같은 경우 not for sale 앨범을 뿌리곤 했습니다.), 라디오 DJ한테 뿌리고, 방송에도 나오고, SNS 에 광고함에 결과물이 차트 순위입니다.

    음원순위같은 경우 가온차트라고 대중음악 공인차트가 존재합니다. 가온은 '중심'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고 가온차트를 모르진 않죠?
  • 4.16 00:21
    @반블랙반화이트
    본질적인 문제에서 벗어나신것 같은데
    멜론등의 음원차트에 대한 역효과에 대해 말하는데 방송국이 왜 나오고 가온차트까지 왜 나옵니까

    말한김에..
    가온차트가 신뢰가 가는 기관인건 다 압니다.
    그럼 가온차트를 기준으로 활성화를 시키는게 맞는거지 다 흩어진 음원서비스 차트를 기준으로 순위에 대해 과열이 되는게 잘못된거 아닌가요
  • 4.16 00:14
    @creative3mm
    통계를 집계하는 기관의 신뢰도 측면에 대한 의견은 공감합니다.

    반면, 단적으로 멜론보다 CGV가 훨씬 폭력적으로 재화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합니다.
    말씀대로 음악은 소비자가 음원 사이트에 들어가서 클릭만 하면 끝이죠.
    그러나 영화는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못 봅니다.
    여기서 문제가 있죠.
    영화관에서 의도적으로 특정 영화를 밀어주면 어떻게 될까요?
    A라는 영화를 거의 모든 관에 걸고, B라는 영화는 아침이나 자정에만 배치하면요.
    소비자는 그 영화를 보고 싶어도 못 봅니다.
    이런 문제는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된 문제고요.

    그에 반해 음악은 멜론에서 아무리 배너를 띄우고 차트 조작을 묵인하고 별 지랄을 다해도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언제나 들을 수 있어요.

    음원 차트랑 박스 오피스는 본질적으로 대중의 선택을 순서대로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동일합니다.
    세세한 차이는 당연히 있지만요.

    애초에 차트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니 결론은 안 날 겁니다.
    싸우고자 댓글을 단 것도 아니니 이쯤 하도록 할게요.
  • 4.15 23:17
    음원차트는 "좋은"음악을 소개해주는곳이 아니라 많은사람이 즐긴 음악을 소개해 주는 차트입니다 음원차트에 팬덤이 많은 아티스트의 곡이엉라가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음악을 디깅할정도말고 가볍게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음악 차트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죠 그리고 닐로의 소위 역주행 방식은 불법이라는 의심을 받고있고요
  • 4.15 23:18
    닐로의 캐이스는 우리 가족이 너무 가난해서 빵 하나도 먹을 수가 없어서

    장남이 나가서 막노동이라도 하면서 돈을 벌어야 하지만 그래서 언제 매일매일 배채우며 살까 고민하다 그냥 편의점가서 빵 하나 훔친 꼴이 아니라 공부도 못하고 특기도없는 고등학생이 명문대학가고싶어서 생기부 조작한 꼴이 더 맞는 비유라고 봐요
  • 4.15 23:20
    경쟁만 강요하는 입시시스템이 문제가있다고해도 생기부를 조작하면 안되는거처럼 저도 음원차트 시스템에 어느정도 문제는 있다고 보지만 닐로의 차트조작은 너무 치졸하다고 생각됩니다
  • 4.15 23:27
    @The choice is yours
    12시에 좀 알만한 아이돌그룹 신보가 나올때 멜론 앨범 리뷰창 계속 보고있으면
    타 아이돌그룹 팬덤이 와서 스밍 밀어주기 운동 인증샷 올리는거 보실 수 있어요.
    그런 부작용들이 아주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그럼 정말 들어야만 하는 음악들은 그런 팬덤의 장난질 때문에 빛을 못봅니다.
    아이돌들은 팬덤이 알아서 차트 올려주고
    그렇지 못한 가수들은 어디선가 또 조작을 통해서 차트진입을 하겠죠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신보가 나오고 묻히는데 그걸 단순히 탑 100에만 국한시키는게 아이러니 하지않나요
  • 4.15 23:38
    @creative3mm
    국한시키는건 대중이죠 차트 제공하는쪽이 아니라
    누가 탑100에 있는거만 들으라고 강요했나요?? 사람들 보세요 좋은노래 찾기도 귀찮아서 탑100만 주구장창 전체재생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그런사람들이 있으니까 탑100의 존재가 정당화되는거죠
    차트를 전면 폐지해봤자 어차피 비슷한 형태의 무언가가 나올거란거 다 예상되는일 아닌가요
    제생각엔 지금 해야될일은 차트 폐지가 아니라 차트 개혁이에요 많은사람들이 사과를 먹고싶어하는데 사과 일부분이 썩었어요 그럼 사과를 버리는게 아니라 썩은부분을 도려내야겠죠
  • 4.15 23:55
    @Hi-Lite
    애플뮤직을 예로 들어볼게요.
    애플뮤직 사용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매일매일 전문 뮤직큐레이터가 맞춤형 음악을 선별해줍니다. 최신곡이 있을수도 있고 몇년된 곡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음악플랫폼은 좋은 음악을 널리 공유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미 국내 음원사도 그런 기능이 있습니다.
    근데 알리질 않아요. 있는데 그걸 안써요.
    아는 사람만 쓰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더군요.
    테마별, 상황별 뮤직 큐레이팅도 해준지 아주 오래됐는데
    모르는사람들이 아직 많아요.

    썩은 부분을 도려내는게 차트제 폐지입니다.
    차트가 음원서비스 사업의 전체는 아니거든요. 차트도 결국 음원서비스에서 보여주는 몇개의 세부 서비스 중 하나일뿐입니다.
  • 4.16 00:05
    @creative3mm
    말씀하시는 정말 들어야하는 음악이 어떤 음악인지,아티스트의 팬덤이 시곡이 나오면 스트리밍을 하는게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음악플랫폼이 차트위주음악만을 대중에게 제공하는데 문제가 있다는것은 동감하지만 닐로의 차트조작은 말그대로 불법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4.16 00:07
    @creative3mm
    근데 사실 지금 닐로보다 중요한건 제가 오늘 입대한다는 사실입니다
  • 4.16 00:53
    @The choice is yours
    입대하시는 분이 왜 여기서 이러고 계세요..
    얼른 오늘 나온 신작 보면서 3번 흔들고 들어가세요.
  • 꼭 박근혜 정권 당시 세월호 사태가 해경에 문제라고 해경을 없애버리는 거랑 똑같은 논리를 가진 거 같네요.

    1. 있는 사람이 다 해 먹는 차트.
    있는 사람이 다 해 먹는다는 거 자체가 오류인 거 같습니다. 있는 사람이 '사재기'를 해서 지금 차트가 만들어졌다면 문제가 되지만, 사재기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선 불법입니다.

    왜 '있는 사람' 만 성공하냐면 있는 사람들이 마케팅을 잘해서 그 차트에 올라가는 겁니다. 예술도 마케팅해야지 성공을 하는 겁니다. 임이 쓴 '없는 사람인데 성공한 사람' 같은 경우도 다 미디어에 노출, SNS 마케팅을 해서 지금 올라간 거지, 갑자기 올라간 경우는 지금까지 없습니다.

    2. 팬덤 > 실력?
    똥 싸는 소리 하지 마세요. 팬덤 같은 경우는 절대로 오래 못갑니다. 오히려 팬덤같은 경우는 단기로 도와주는 거 뿐이지, 절대로 오랫동안 올라가진 못합니다. 버스커버스커 팬덤이 강해서 매해 봄에 차트 상위권에 올라 가는 게 아닌 거처럼 그냥 팬덤은 한 아이돌이나 가수가 음악을 낸 다음에 단기간은 후원 해줄 뿐, 아직 한국 음악 차트가 팬덤 파워를 못 이기는 차트가 아닙니다.

    3. 닐로 사태
    닐로 사태가 이상하게 퍼진 거 같은데 닐로가 지금 욕을 먹는 이유는 그 회사가 홍보를 페이스북 페이지와 협력을 해서 사실 아무도 안 듣는데 다 듣는 노래처럼 조작해서 그렇지, 그 회사가 사재기하거나, 음원 순위를 조작한 건 없습니다. (능력 또한 없습니다)


    제발 멍청한 소리 좀 하지 마세요, 음원 순위는 단순하게 팬덤이 줄 세우기 용으로 만들어진 숫자놀이가 아닙니다. 한국에서 음악 하는 사람들을 위한 성적표 같은 개념입니다. 음반 시장과 심지어 다운로드 시장조차 작아지고, 스트리밍 시장이 폭등하는 이 시점에서 차트를 죽여버리자는 말은 그냥 한국 가수들 단체로 죽어라 랑 비슷한 말입니다. 이딴 글쓰기 전에 조금의 검색을 하시길 바랍니다.
  • 4.16 00:16
    @반블랙반화이트
    1. 있는 사람이 다 해먹는 차트.
    사재기가 불법이니까 암암리에 하죠 누가 사재기를 대놓고 합니까?

    2. 팬덤 > 실력?
    이 부분에 대해 부가적인 설명 해드릴게요.
    12시 땡하면 팬덤들이 벼락치기로 아이돌 새앨범 상위권으로 끌어 올립니다.
    그럼 그냥 차트 전체듣기를 하는 이용자들은 그 팬덤들이 올려놓은 곡들을
    자연스럽게 듣게되면서 곡 플레이횟수를 하나씩 더 올려주죠
    그런 이용자가 한두명은 아닐테고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올려놓은 곡이 장기간 집권하는 이유가 되는겁니다.
    이건 실제로 한 아이돌 그룹 팬덤에게서 전해들은 말입니다.

    3. 닐로사태
    아뇨, 그 부분은 조작을 안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제발 멍청한 반박좀 하지마세요.
    음원순위는 언제부턴가 팬덤이 줄세우기를 위해 분탕질하는 곳으로 바뀐지
    오래입니다.
    성적표는 매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미 한국 가수들 단체로 죽어간지 오래입니다.

    왜 한국대중음악상 포크부문 상을 받은 이랑이 상을 받자마자
    트로피를 현장에서 팔았을까요

    성적표가 잘나왔는데 왜 그랬죠?
  • 4.16 00:22
    @creative3mm
    그러니까
    팬덤이 날뛰지 못하게 막으면 되는 문제 아니냐고요
    실시간 차트만 폐지해도 반은 해결되는건데
    왜 차트 전체를 폐지해야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차트라는 개념 자체를 왜 적폐로 보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4.16 00:23
    @creative3mm
    그러니까
    팬덤이 날뛰지 못하게 막으면 되는 문제 아니냐고요
    실시간 차트만 폐지해도 반은 해결되는건데
    왜 차트 전체를 폐지해야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차트라는 개념 자체를 왜 적폐로 보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4.16 00:28
    @Hi-Lite
    실시간차트가 결국 주간차트 월간차트 앨범차트까지 이어지는건데
    실시간차트만 폐지하면 팬덤이 주간차트 부터 앨범차트 플레이수 안올릴까요?
    결국 차트 상위권에 올라가면 팬덤 입장에서는 좋은건데
    팬덤이 가만있을까요
  • 4.16 00:30
    @creative3mm
    님 근데 팬덤영향력 님이 생각하신 만큼 그렇게 안커요 팬덤 제일 크다는 엑소,워너원,방탄도 새벽차트에서만 줄세우지 일간차트보면 발매 첫날에도 5위,6위정도 하고 그래요 애초에 팬덤이 일간,월간 다 먹을 정도로 크면 그건 그냉 대중이라고 뵈야죠...
  • 4.16 00:55
    @creative3mm
    지금 멜론 일간 주간 월간차트 보고오세요
    상위권에 스밍으로올라온곡 거의 없어요...
    그리고 팬덤이 뭔 초능력자인가요 주간차트에 올리고싶다고 올라가게.. 지금 팬들 스밍하는게 실시간뿐만아니라 주간 월간등 다 반영되는건데도 지금 일간주간월간 보면 스밍으로올라온곡 없잖아요
  • 4.16 00:57
    @Hi-Lite
    누적이죠,,,그러니까 주간 월간이죠...갑자기 그 차트가 어떤 데이터로 반영되었겠어요...
    실시간 데이터 다 누적으로 반영돠는거에요...
  • 4.16 01:00
    @creative3mm
    아니 제가 그얘기한건데 왜 똑같은얘길 하세요.. 팬덤은 일간 주간 월간 차트에 별 영향을 끼치질 못해요..
  • @creative3mm
    1. 사재기를 포인트를 잡은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건 있는 사람들이 홍보와 음악을 잘 만들어서 차트에 올라가는 겁니다. 요즘 대중은 개 돼지도 아니라 사재기 같은 물증이라도 잡으면 이미지 망하는건 한순간입니다.(그리고 사재기라는 뜻도 한 물건을 엄청 많이 사는 행위를 뜻하는겁니다. 요즘 구글에 조금만 찾아도 앨범 판매량 다 나옵니다) 모모랜드 뿜뿜같은 경우도 사재기같은 포인트가 보여진 순간 좋은 리플 보다 악플이 도배됫습니다.

    2. " 그럼 그냥 차트 전체듣기를 하는 이용자들은 그 팬덤들이 올려놓은 곡들을
    자연스럽게 듣게되면서 곡 플레이횟수를 하나씩 더 올려주죠 " 다 안그렇습니다. 그런 이용자가 한두명이 아니라는 통계나 설문조사 같은게 있나요? 아니면 그냥 님이 그래서 남도 그렇다 라고 말하는건가요?

    3. 닐로 사태 같은 경우는 마케팅 조작 빼고는 다른 불법적인 행위는 물증조차 없습니다. 있으면 써주시길 바랍니다.

    4. 한국대중음악상 같은 경우는 지금 14년밖에 안된 시상식입니다./ 한국대중음악상 포크부분에서 이랑이 상을 받고 팔았지만, 박재범은 안팔았고, 화지도 안팔았습니다. 단순하게 한국에서 포크문화가 비주류 문화라서 성적표 (아직 50년도 안된 수상식을 성적표라 하기도 싫지만)가 잘 나왔어도 그런 퍼포먼스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리플 기대함.
  • 4.16 00:46
    @반블랙반화이트
    1. 그럼 홍보를 할 여력이 안되는 음악만 잘하는 인디펜던트 1인 뮤지션은 온라인에 음원을 올리면 누가 들어줘야하죠? 사재기도 못하고 마케팅도 못하고 그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죠

    2. 다 그런거 아닙니다. 저도 뺍니다. 단, 전체듣기를 하는 이용자.. 가게를 운영하면서 그냥 전체듣기 하는 사장님들 참 많습니다. 음악에 큰 관심이 없다면 말이죠. 정말 다 그런사람들만 있다면 특정곡들은 1위를 해야죠. 하지만 차트 상위권에 팬덤이 올려놓으면 10위권에 잔잔바리로 남아서 몇주는 가고 내려가는거 그걸 바라는거죠 사실

    3. '조작' 이란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데 다른 불법적인 행위가 없다니 아이러니하네요. 뭐 그건 전문 조사기관의 결과가 나오기전가지 왈가왈부 안하는게 낫겠네요

    4. 박재범 = 공연, 방송, 광고로 배고픈 아티스트 아닙니다. 애초에 대형기획사 아이돌출신으로 팬덤자체가 형성이 된 상태입니다.
    화지 = 정확한 경제적인 사정은 모르지만 나름 굵직한 공연에 섭외도 되고 공연페이가 헐값은 아닐거라 '예상' 되어 트로피 팔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음원차트는 왜 성적표라는거죠?
    매년 음원사재기 및 조작에 대해 사건사고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이런 사기업에서 나오는 차트를 성적표라고 보시나요/??
    위에서 언급하신 가온차트는 그 기능을 못하신다고 보시나요?
    가온은 음반판매량도 포함인데..
  • @creative3mm
    1. 인디음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홍보해주는 회사가 있거나, 아니면 그런 홍보조차 거절하면서 모든걸 다 혼자하겟다는 가수들이 인디음악가 입니다. 마케팅이 얼마나 큰 차트 성적 차이가 난다는걸 모른다면 그 가수가 멍청한거지 차트가 개새끼입니까? 시장경제에서 다들 치고박고 싸우고 절대로 착한 행위는 없는 정글같은 경제인걸 모른다면 가수가 멍청한거지 차트가 나쁜건 아닙니다.

    2. 가게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특정 손님을 타켓한 가게 빼고). 그리고 대중들은 그냥 길거리에 대부분인 사람들이고요. 이런 게시판에 활동하는 사람들은 솔직하게 많이 못봅니다, 대부분 그냥 음원차트 돌리고 만족을 하고요. (그게 아니라면 지금에 한류나 케이팝 시장이 이렇게 안커졌습니다) 그래서 가게 사람들이 탑100을 돌리고 대부분 길거리에서 탑100을 돌리는겁니다, 왜냐면 지들은 수많은 대중을 원하지, 소수에 음악전문가를 원하진 않습니다, 지들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3.7시간 전에 닐로 소속사측에서 사재기는 안했다고 공식입장 발표했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저는 닐로 소속사가 무죄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겁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렇게 관심있는 분야라면 뉴스도 실시간으로 챙겨보는걸 추천합니다.

    4.비주류 음악을 하시던 이랑분이라서 트로피를 팔았고, 주류음악을 하는 분은 트로피를 안팔았다 라는걸 말한거고, 님이 주장하는 "왜 이랑씨는 (이제 14년 밖에 안된) 한국 대중음악상을 받았는데 트로피를 팔았을까요" 에 대한 반박이였습니다.

    음원차트는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들었나를 통계자료 이고 한국대중음악상은 음악평론가들이 14년전에 모여서 각 분야에 자기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음악을 선곡하는 시상식입니다. 역사가 있는 시상식도 아니고, 시상식이라는것은 역사가 있어도 문제 투성이가 많아집니다 (오스카 인종 차별)

    제발 사건 사고를 말할땐 정말 일어난 사고를 가져와주시길.. 님 상상속에 나라에서 사재기 했다고 대한민국에서 음원 사재기가 일어난게 아니고 만약 일어났어도 걸려서 욕을 엄청 먹었습니다..
  • 4.17 10:36
    @반블랙반화이트
    4번에 대해 좀 더 반박을 하자면 그 '비주류' 라는 음악.
    아무리 음악을 내놔도 인기가요 순으로, 혹은 아이돌의 차트 잡아먹기로 인해 그런 비주류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들어갈 공간이 없죠.
    그 비주류가 계속 비주류로 남는데는 음악의 다양성을 전달하지 못하는 음원사의 차트 문제가 가장 크다고봅니다
  • 4.16 00:53
    에이 너무 갔다
  • 저는 이 분 말에 공감. 차트시스템 자체가 전혀 무의미하고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제도라고 생각해요. 없어졌으면 좋겠음
  • 4.16 01:49
    홍보란 것이 정말 광범위하고 큰 돈이 필요한것이라고 국한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명 아티스트에게 시디를 돌리거나 버스킹을 하거나 다른 방법도 여러가지 있다고 그것으로도 유명해진 아티스트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문문이 있습니다 이조차도 하지 않고 나는 한국 음악시장때문에 못떳다라고 말하는건 기만인것 같습니다

    수많은 아이돌들의 팬덤이 엘범이 나오는 시간에 딱마추어 차트위에 놓는 작업을 꾀나 많이합니다 허나 여기서 나오는 음악들이 소위 말하는 구린 음악이였다면 차트에서 버티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대형 기획사이며 이름있는 제작자로 사운드적으로 비쥬얼적으로 대중성을 가지기 때문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차트 조작의 경우에는 차트의 고질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차트를 악용하는 사람들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허나 이렇게 본다면 바바리맨이 있기에 바바리코트를 없애는거라 생각합니다


    음원차트는 음악이 가지는 상업성 대중성 경쟁성의 표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가가 "나는 음악의 유명해지고 싶지도 않고 대중적이고 싶지도 않다 누군가와의 경쟁을 원치도 않는다 그냥 음악만 할거다" 이런 스텐드를 취한다면 괜찮지만 많은 음악가들이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 4.16 23:22
    맞는 말 같은데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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