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두 앨범을 두개씩 갖고 있어서 계속 집에 썩혀두다가 나눔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이벤트를 하려고 합니다. 앨범상태는 좋습니다.
혜화쪽 사시는 분이면 바로 드릴 수 있고요. 다른 지역은 택배비만 부담해주시면 됩니다.
두 앨범 다 명반은 아니지만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요즘도 종종 들어요
댓글로 두 앨범 중 하나만 고르셔서 간단한 앨범리뷰 및 그 앨범에서 좋아하는 곡 써주시면 됩니다. 저랑 감상포인트가 비슷한 분께 드릴게요.
혜화쪽 사시는 분이면 바로 드릴 수 있고요. 다른 지역은 택배비만 부담해주시면 됩니다.
두 앨범 다 명반은 아니지만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요즘도 종종 들어요
댓글로 두 앨범 중 하나만 고르셔서 간단한 앨범리뷰 및 그 앨범에서 좋아하는 곡 써주시면 됩니다. 저랑 감상포인트가 비슷한 분께 드릴게요.
코리안 드림 이후의 비프리의 작업물에 비하면 그 퀄리티가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시절 비프리의 패기와 열정이 잘 느껴져서 좋아함니당
- 동물의 왕국, 쇼미, 46 좋아함
저는 팔로알토의 빅토리즈를 먼저 듣고 나머지를 들었는데요. 팔로알토 특유의 덤덤한 목소리로 앨범의 전체적인 무드를 이끄는게 너무 멋있었고 그중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YDG와 함께한 죄인이라는 트랙입니다. 가끔 정말 우울할때 이 곡을 들으면 안정되고 위로해주는 느낌입니다
비프리하면 1집과 3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프리덤은 그 시절 그 때의 비프리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갠 적으로 저는 비프리의 곡 중 핫썸머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 앨범에서 뽑자면 팔로알토의 피처링 곡 하이라이프를 뽑고 싶네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좋은 나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학창시절에 나와서 맨날 학원 다니면서 들었던 추억이 있네요. 아직 10대였던 저에게 20대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었던 앨범입니다.
'Dreamer'
현실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삶을 노래한 노래. 소주만큼이나 쓴 가사를 담고 있지만, 그 만큼 담담히 현실을 잘 담고 있어서 좋습니다.
좋은 이벤트 하셔서 감사합니다!
국힙 알아가고 있을때 빈지노 피쳐링보고 들었던 노래인데
그곡 듣고 팔로알토 가사 진짜 잘쓴다고 생각했어요
데일리 루틴 지금도 가끔 돌려듣는 앨범인데요
처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단순했어요
팔로알토가 앨범 커버에서 쓰고 있던 모자와 동일한 모델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물론 그 후엔 음악들이 좋아서 자주 듣게 됐지만요
많은 좋은 곡들이 있지만 굳이 한 곡을 꼽자면 가뭄이요
지금도 사는 것이 너무 힘들고 지칠 때 찾게 되더라고요
모든 건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말에 많은 공감을 하기도 했고
특히 빈지노 벌스 마지막 '게으른 내 친구들아 내 말을 들어줘'
이 부분에서 많이 찔리기도 하고요
always awake와 비슷한 맥락으로 저에게 많은
동기부여를 해주는 음악이라서 뽑게 되었습니다.
팔로알토의 [Daily Routine]이 처음 나왔을 때는 제가 팔로알토 님의 음악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 않았던 것도 있고해서 별다른 기대를 안하고 들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Daily Routine] 이후로 팔로알토 님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던 것 같아요. 앨범이 발매되었을 당시에는 팔로알토 님이 가사를 잘쓰시고 좋은 음악 만드는 MC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이 앨범에서 공감되는 이야기도 많고 더 가치가 있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여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을 꼽자면 범키 님이 참여한 타이틀곡 'Dreamer'인 것 같아요.
'Dreamer'를 들었을 때가 고등학생으로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을 때라 진짜 야간 자습하면서 집에 가는 밤길에도, 집가서 공부할 때도 정말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할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많이 하던 때이기도 하고해서 더 공감했던 것 같아요.
제가 정말 미치도록 하고 싶었던 일인데도 주변의 환경때문에 일을 하기 힘들 것 같아 포기할까 고민하면서 심적으로 엄청나게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당시에 이 노래 들으면서 위로 받고 힘을 내게 된 계기도 된 것 같아요. 다시 마음을 다잡기까지 좀 오래 걸렸지만 마음을 잡기까지 크게 위로해주고, 힘을 줬던 트랙입니다. 지금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찾아듣는데, 그 때마다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저에게 의미깊은 트랙인 것 같아요..
동물의 왕국
이 곡을 듣고 제 성기가 자라났습니다.
비프리의 정규 1집인 만큼 현재에 비해 조금 더 러프한 느낌이 납니다. 아직 다듬어지기 전의 모습이 곳곳에 보입니다. 2010년에 우연히 집앞 카니발이라는 무료 공연에서 I'm free와 where u at, hilife 를 라이브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 컬렉션에 1집이 비어있어서 받으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매물도 잘 없는 앨범이라. ㅠ 제 개인적인 취향은 All i need 나 show me 같은 끈적한 곡을 좋아합니다. 마이노스가 참여한 where u at도 좋아하구요.
어렸을때라 무슨프로인진 기억안나는데 염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비프리 I'm free와 where u at 라이브를 듣고 '에미나이 저게 바로 리얼 힙합이구나' 느껴 그 때문에 힙합을 듣게 됐고 여전히 비프리를 자주듣습니다.
일리닛,도끼와 함께 비프리는 여전히 나의 힙합 3대장입니다.
그래서 내가 갖고싶습니다. 정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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