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라고 해도, 언어의 특성상 더 부드럽게 들릴 수 있긴 한거 같은데, 이곡은 아니네요.
http://youtu.be/REodARdqjkw 여기 링큰데, 비록 캐나다긴 한데, 본토든 뭐든 다 잘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유튜브에서도 본적 있었는데, 본토라고 해서 굳이 다 랩 잘하는 것도 아니고, 듣기에 어색하게 들릴 정도로 못하게 들리는 사람도 많은 거 같더라고요.
굳이 본토라고 해서 막 빨아주고,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었지만, 이 곡으로 인해 더 확실해 진거 같아요.
미국 땅도 엄청 넓고, 그만큼 음악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굳이 본토라고 해서 막 빨아주는 페이스북 댓글 같은, 흑형흑형하면서 무조건적으로 칭송해 버리는 그런 문화가 좀 고쳐져야 할 거 같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제가 듣기에는, 막 요즘 나오는 이상한 릴달고 나오는 애들이나, 솔자보이가 타이트하게 랩하던 시절이나, 그런거 봐도 랩 하나로만 보면 차라리 오왼같은애들이 영어로 쭉 쓴 곡이 훨씬 좋게 들리는거 같아요
결국 결론은 이거네요. 세상에는 음악하는 사람도 많고, 재능이 있는 사람도 있을거고 없는 사람도 있을텐데, 무조건 우리나라랑 외국을 비교하면서 우리나라 음악을 까대는 행동 자체가 별로인거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대표적으로 미국을 예로 들자면, 미국은 음악 산업이 엄청 발달되어 있고, 조직화, 체계화 되있는데다가, 땅도 넓고 수많은 인종들, 사람들이 사니까 상대적으로 길거리만 봐도 다 랩 존나잘하고 음악 존나잘하는걸로 보이는 거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도 길가다가 버스킹 노래 존나잘하는 사람 많잖아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현 힙합씬을 막 욕하는 사람들도 많고, 저도 그렇게 좋게 보고 그러진 않아요. 하지만, 제 생각에 이건 단시간에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들어오니까, 과부하가 걸려버린 거라고 생각해요. 만약 시간이 지나고, 문화에 대한 이해도, 음악을 포함한 예술에 대한 이해도, 사람들 간의 인식, 인종간의 인식과 같은, 법과 체계가 아닌 세세한 것들이 바뀌어 나간 다음에, 미국처럼 체계화시킨다면, 분명히 문화의 발전의 속도가 엄청날 거라고 생각됩니다
갑자기 글이 이상하게 틀어져 버렸네욬ㅋㅋㅋ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굳이 국내산이라고 폄하하고, 굳이 본토라고 우앙 흑형백형이러면서 빨아줄 필요가 없는거 같습니다. 이건 여담인데, 저번에 한국에서 랩막 하는 젊은 백인을 봤는데, 못하더라고용....ㅎㅎ
새벽에 이런 글이나 쓰면서 뭐하는 짓인지 참...좋은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용
그게 흑인/백인분들은 상대적으로 풍부해서, 악기 많이 안넣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다만 동양인은 그게 좀 부족하다고...
정말 가족/친구/친척 이 흔하게 죽고, 별 이유 없이 흑인이 경찰한테 죽어요
한 예로 어떤 흑인 여성분이, 과속하지 않았는데 과속했다며 차를 세워놓고, 그분을 끌고가서
다음날 아침에 유치장에서 시체로 발견됬어요
자살했다는게 공식이었는데, 가족 증언 들어보면 그럴리는 없었죠
제가 많이 안보고, 아직 나이가 어려서,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국의 언어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도 있고, 문화도 아름다운 면이 분명히 있는데, 그걸 무시한체 "한국꺼면 무조건 싫다" 이런 분들이 적게는 아니게 보였어요, 적어도 제 유학 사회 주변에선
그런게 조금 싫었고, 그래서 그런것에 동의하지 않아요
다만 국내 리스너의 맹신/ 특정 장르 리스너가 그 장르만 좋다, 나머지는 다 쓰레기고 카피 음악이다
이런건 저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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