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년동안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여자애는 공부를엄청잘해서 공부도엄청 열심히하고
그래서 연락을 고등학교땐 쉽게잘못햇어요 ㅠㅠ
그래서 고3되서 영어학원다니니까 그여자애가있더라구요...
그냥 얼굴만알고 연락은안하고 그냥 그렇게 시간보내다가 수능이 끝났더라구요.
근대 얼마전에 졸업식이엿는데 이렇게 계속 시간보내다가 영영놓쳐버릴거같아서
3일전에 페북메세지를 했습니다, 제가진짜 바보같았던게 연락한지 바로그날 고백을했어요...
걔는 당황스럽다그러고 미안하다그러고 말았죠 저도 미안한지라 미안하다고 대학생활잘하라그러고 끝이났습니다..
진짜 연락은하고싶은데 쪽팔리기도하고 너무보고싶기도하고 그렇게 시간을흘려보내고 있었는데
제친구와 제가좋아하는애 친구랑 친하더라구요 그래서 제친구가 갑자기 저를불러서 말하기를
얘(좋아하는애)가 너랑 친해지고나서 발전시키고싶었는데 너무갑작스럽게 고백을해서 진짜 당황스러웟다고 해서 거절을했다더군요 ㅠㅠㅠㅠ
이거 어떻게해야될까요..진짜 내가 바보같기도하고 이제 대학생활도할텐데 진짜 잡고싶습니다
설날때다시 페메를할생각인데 진짜 제가 연애씹고자병신이거든요 ㅠㅠㅠ
조언좀부탁드릴게요 ㅠ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엘이분들이 싫어하시면 바로지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남의 말 눈곱만치도 들을 필요 없음
잘되면 그만이지만 잘 안됐을 경우에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보고 배울수 있는 좋은 경험이기 때문
결론은 님 알아서
여성분 입장에선 약간 당황스러웠을수도 있겠네요ㅋㅋ
그래도 용기내서 이런글도 올리시네요ㅎ
엘이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저도 졸업후에 얘를 다신못볼거같아서 무섭고 급한맘에 고백한거같아요 그애한테 미안하기도하구요 ㅠㅠ 그래서 설날때 다시한번 보내볼까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걍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메신저로 대화하기 아직도 좀 어색하다고 하고 (밝은 분위기로 끝내면 좋을듯 장난스러운듯 ㅋㅋ)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여
제가 다 기분좋네요 여자분도 님한테 관심있다고 하니 잘 풀릴거에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댓글 정말감사드립니다!!
아무렇지도 않은척 조금씩 친해지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러다가 많이 가까워지면 다시 고백해보시면 될듯요
서로 연인처럼 지내다가 어느순간 여자가 우리 무슨 사이임? 질문이 나올 정도로 그저 확인차 하는 것이 고백일뿐이죠.
고백이라하면 무슨 거창한걸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은데 말이죠.
지금 상황을 입장 바꿔보면 전혀 평소에 잘 알지도 안중에도 없던 여자가 뜬금없이 직접 얼굴보고도 아닌 페북으로 너 좋아 라고 하는 상황인데 솔직히 남자라도 당황스럽고 이게 뭐임? 생각 들겁니다.
제가볼때 친구도 연인도 물건너간 상황같지만
위에분 처럼 정 하고 싶으시면 데이트 신청해보시고
거절당하시면 깔끔하게 접는게 낫습니다.
일에는 절차가 있기 마련인데 너무 앞서가셨고 여자는 그런 것에 굉장한 부담감 그리고 남자에 대해 매우 안좋게 생각합니다. 나쁘게 생각한단게 아니라 가치를 낮게 본단거죠.
이럴 경우 대부분 한국 남자들처럼 호구적인 연애하는건 시간문제
변수는 있습니다. 글쓴이님이 서울대를 나오거나 돈이 많거나
혹은 여자가 이미 호감이 있었거나
하지만 후자는 아닐거라고 보네요.
여자가 호감이 있었으면 진작에 글쓴님과 친하게 지내려 노력하고
그 사인을 감지하시지 않으셨을지?
어차피 대학교 가도 여자 많고 세상에 널린게 여자입니다.
나에겐 그 여자뿐이야!! 는 보통 착각에 불과하죠.
페북메시지로 그러한 말을 한건 여자 입장에선 정말 찌질한 행동입니다. 그런 남자 여자들 무지하게 싫어합니다. 그런 남자답지 못한 놈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거든요.
담부턴 그런 일은 하시지 마시길
조언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분 최소 본좌토스..
이게 맞죠. 고백은 골 넣고 나서 하는 세레모니. 하든 안 하든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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