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게로 가라는 나쁜말은 ㄴㄴ

Lil yachty - Let's Start Here
3.4/5.0
내가 생각하는 사이키델릭한 느낌의 정석
제가 요즘 사실 힙합보다 이런 락 장르에 빠져있는데 그래서 힙합인이 만든 락 앨범을 들어봤습니다. 일단 첫번째 트랙은 제 최애 트랙입니다. 신스로 시작해서 갑자기 들어오는 베이스와 오토튠이 낀 보컬은 사이키델릭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6분 51초 동안 전혀 질질 끌지 않고 재밌고 좋은 트랙이였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딱히 인상 깊은 트랙은 없습니다. 음악에 영혼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 할 때도 '영혼 없이 말한다'라는 표현이 있듯, 이 앨범의 곡들은 영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내가 이 정도 음악을 할 수 있다고"를 보여 주고 싶을 뿐이지 더 이상의 새로운 시도나 독창적인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볼 때 유기성과 완성도는 뛰어 납니다. 야티가 좀 더 영혼 있는 음악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파란노을 - 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
3.8/5.0
발톱 때 같은 앨범
'파란노을, 해외에서 나름 인정 받는 아티스트' 라는 건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앨범을 들어봤는데 일단 첫 인상은 J POP 느낌도 나는것 같고 만족스러운 슈게이즈 입니다. 근데 거슬리는 부분, 좀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 있는데 너무 찐따 같습니다. 그냥 앨범 가사랑 사운드가 너무 찐따 같아요. 이게 어느 정도 컨셉 같긴 했는데 그래도 거슬릴 정도로 찐따 같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근데 한번 더 돌리니까 어느 정도 적응은 됐습니다. 근데 이 앨범이 이상한게 구린거 같다고는 생각하는데 계속 손이 가요. 계속 안좋은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이 앨범을 또 돌리고 있는 저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나름 유기성도 좋고 1번 트랙이나 7번 트랙처럼 마음에 들은 트랙도 여러 개 있었습니다. 근데 미디로 찍은게 티가 좀 많이 나는게 흠인것 같네요. 그래도 좋게 들었습니다 지금도 듣는중 ㅇㅇ

공중도둑 - 무너지기
4.3/5.0
아름답고 서정적인 작품
제가 이 앨범의 1번 트랙과 2번 트랙을 얼마나 많이 돌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만큼 처음 들었을때 마음에 든 앨범 중 하나였죠. The glow가 생각나는 서정적인 통 기타 소리와 보컬은 따듯한 분위기와 감정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신디사이저의 활용이 굉장히 신기했는데 통기타와 신디사이저 소리를 섞어 사이키델릭한 느낌을 효과적으로 줍니다. 중간 중간 왜곡 돼는 신디사이저는 평범한 진행 속 변화와 감정의 불안정함을 전달하는 듯 합니다. 듣다보면 느낄 수 있지만 모든 트랙에서 이펙터 중에서도 공간감을 주는 리버브가 세게 걸려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 점이 커버와 잘 어울리면서 깊이를 전달해 줍니다. 그리고 2번 트랙을 보면 알 수 있듯 악기가 굉장히 많이 사용 된 것 같은데 이 소리의 흐름들이 하나의 물결처럼 잘 어우러져 아름답게 들립니다. 여성 보컬도 굉장히 좋네요. 모든게 훌륭한 작품입니다. 바이닐로 소장하고 싶네요.

AphexTwin - Selected Ambient Works 85-92
3.1/5.0
뭐가 특별한지, 좋은지 알 수 없는 앨범
그냥 모르겠어요 앰비언트 위에 드럼 올린게 뭐가 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진짜모름) 드럼이 제 취향도 아니고 그냥 이 앨범이 무슨 의미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배경음으로 틀어놓기 좋음

지금까지 들은 앨범(131개)
다음은 율인가 귤인가 무슨 그거 들을려고 하는중이에요
앨추 ㄱㄱㄱㄱㄱㄱ
긴 글들은 추천 좀 눌러주세요 감사해요.




너무 찐따 같다는게 ㅅㅂㅋㅋ
전 오히려 릴야티는 첫 곡이 좀 더 포락의 정석스러운 전개고, 후반이 락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느낌이라 좋아하는 편. 특히 다이애나 고든 이 분이 이브스 투머랑도 그렇고, 락이랑 소울을 기가 막히게 소화하시는 것 같음.
에이펙스 트윈 저 앨범은 저도 사실 오로지 감상만을 두고 보면 좀 지루할 법한 부분이 많다 생각하긴 해요. 앰비언트 IDM 특성상 한 키워드로 곡 끝까지 밀어붙이는게 대부분이라, 보통 감탄할만한 부분이 질감 쪽에 비중이 커서 쉽게 느끼기가 어렵긴 하죠. 다만 별개로 음악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사운드디자인 쪽으로 되게 좋은 교본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아날로그 신스와 세련된 질감이 가지는 그 힘이 시대를 타지 않는다 해야하나. 여러모로 현대적인 향수랑 겹쳐져서 고평가 받는 면도 크구요.
제가 아직 락을 힙합보단 안들어봐서 잘은 모르지만 야티 앨범 편하게 듣기 좋긴 했어요
율공주님 행차하신다
길을 비켜라
율공주라이브..
그리고 Sewerslvt - We had good times together, don't forget that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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