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켓팅으로 겨우겨우 얻은 e구역 스탠딩 뒷자리여서 처음엔 기대가 크진 않았습니다.
운영사가 그 라네코 였어서 머천은 꿈도 꾸지 않았죠
2시반쯤 도착했을땐 티켓부스도 구역별로 나눠놔서 많이 햇갈렸는데 머천도 구역을 나눠 팔아서 오픈런 하지 않아도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입장후 3시간을 기다려야했지만 기다리는 시간을 빠르게 해줬던 DJ 부스가 큰 역할을 해줬습니다. 락페도 몇번 경험했지만 모쉬핏은 처음이라 소원 하나를 이룬 느낌이었습니다!
본공연은 충격이 지금더 가시지 않는것 같습니다.
관중의 에너지는 물론이고 공연장 전체에 연기를 뿌리고 레이저로 형체를 만드는 연출, 곡에 맞춰 형상이 변하는 스캇을 보여주는 영상까지 보면서 신난다 황홀하다 간지난다 ㅈ됀다 여러 감정이 모쉬핏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일 결정적인 부분은 공연이 진행되면서 끊임없이 이뤄지는 슬램과 모쉬핏 속에 휩쓸리고를 반복하다보니 e구역의 펜스를 잡고 무대를 즐기는 상황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펜스를 잡고 즐겨보는 공연은 손에 꼽는 경우였는데 이렇게 운이 좋을수가 있나 싶을 정도의 콘서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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