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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무런 목적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한마리의 짐승이 된 것 같은 상태로 내 마음 속 깊은 곳의 상처들이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앨범.
듣고 나면 정신이 굉장히 맑아짐.
명상을 한 것 같다고 해야하나.
2. 언더 시절 에미넴이 꿈과 희망을 담아 낸 1집이 대차게 망하고 완전히 밑바닥인 상태에서 분노와 슬픔으로 가득차 결국 슬림 셰이디라는 사악한 자아가 나타난 앨범.
그 때의 에미넴의 분노와 슬픔, 성공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작품.
음질이 낮고 가난한 티가 나는 것이 늦은 밤 버스에서 이어폰 꽂고 들으면 게으른 나도 그 순간 만큼은 그 시절 에미넴에 빙의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바쁘다 바빠 방학도 얼마 안남았는데 오늘은 하루 종일 부모님 일 도와드리느라 출퇴근길 각각 짧은 앨범 하나씩 밖에 못 들었네요.
그래도 보람찬 하루였으니 화이팅!
미도리 들어주새오
커버 때메 미루고 있었는데 재촉을 하시네 그만큼 기대하고 들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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