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더웠습니다
초반부터 Ye 목나간거 좀 느껴지긴했는데,
그거랑 상관없이 거의 다 라이브로 해줘서 좋았고
댄서들도 너무 신기해서 다들 전광판 보고 난리였습니다
반응? 이 뭔가 안좋다는 얘기가 있는데
제가 탈진 직전까지 놀고와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반응이 진짜 좋았다고 생각하거든요...
노스 나왔을 때도 Bomb! 싸비 다 따라부르고
저 포함 제 주변 모두 오하요고자이마스곤니치와와따시노나와노스촨 꿋빠이~ 까지 다했습니다 ㅋㅋㅋ
제 취향의 올드칸예 히트곡도 맛있게 딱딱 넣어줘서 너무 좋았고,
제 뒤에 계셨던 외국 분들이 호응이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질세라 2시간가까이 쉬지도않고 소리지르고 따라부르고..ㅋㅋ 정적일때 알라뷰 이지 했다가 Ye가 반응도 해주고 참 ㅜㅜ
Runaway 는 그냥 미쳤어요, 이거 들은거만으로 또 1년을 살아갈 원동력을 얻은 느낌
벌스만 하고 끝낸뒤에 뭔가 ghost town이나 24나 only one 같은걸로 마무리 하려나했는데
이런 아웃트로라니, 엄청난 선물을 받은 기분이였습니다
다끝나고도 발길이 안떨어져서 20분정도 그대로 굳어있었던...ㅎㅎ
그리고 제가 너무 시끄러워서 깜짝깜짝 놀라시던 왼쪽분에겐 심심한 사과를....
저도 제 왼쪽분이 저 시끄러워서 귀막으시더라고요 ㅋㅋㅋㅋ
또 일어나고싶었는데 W49 뒤쪽열은 도통 안일어나길래 앞쪽 열 빈 좌석 쪽 가서 같이 간 친구랑 신나게 뛰놀고 따라불렀습니다
진짜 여운이 깊게 남을거같아요
앗...N열은 그냥 power때부터 바로 기립했는데 그런..
그래도 앞열은 다 초반에 일어섰고 나중에 뒤에 돌아보니까 뒤에도 거의 다 일어섰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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