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성공한 샘플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샘플 주인한테 더 기분 좋을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through the wire가 칩멍크 장르의 완벽한 대표곡이라고 생각하지만 통샘플링을 한 곡이라는 관점에서는 otis같은 게 더 성공적인 샘플링이 아닐까 싶네여(otis가 더 좋다는게 아니라 더 샘플링이라는 특성을 잘 살렸다는 뜻)
그래서 이번 케이플립에서도 lov3보다 퍼블릭에너미가 훨씬 더 취저였음
샘플링 진짜 잘되는 건
그 곡에서 원작자가 생각을 못한 아이디어를 붙여주는 것인 것 같아요
감미로운 소울 샘플을 존나 에너지 넘치는 노래로 바꾸는 hazard duty pay라든가...
애니 오프닝 노래를 샘플링해 도파민 천지로 바꾼 킹덤하츠키라던가...
쓰고 보니 걍 페기 찬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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