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코어 2번째

Vai5000-extrasensory 

저번에 Surgery 듣고 추천 받은 것들 중 젤 끌리는거 들어봤어요. Surgery는 이게 힙합일거란 생각도 안해본 상태로 들어서 그런지 랩이라는것을 인지를 못 했었는데 이건 힙합이란걸 알고 들으니까 랩이라는건 알겠더라구요. 다만 카티를 대려와도 얘보다는 훨씬 알아듣기 쉬울 정도로 뭔 이상한 효과들이 때려 박아져있긴 해요.

이건 뭐랄까.. 커버에 걸맞게 확실히 Surgery 보다는 평범한 일본 에니 같은 밝은 느낌이 좀 더 컷고요. 둘다 뭐라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제목 덕분에 엘범 스토리는 쉽게 짐작이 가서 몰입하며 들었어요.

미친 자극이 필요하면 Surgery, 그래도 좀 평범한 일본 에니나 보컬로이드 느낌 원하시면 Extrasensory 들으면 좋을것 같네요.

점수:10/10

여담: 기숙사 살면 그냥 음악 들을 시간이 더럽게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그래도 반강제로 음악을 밤에만 듣게 돼서 낮이 밤보다 훨씬 잘어울리는 음악이 아니고서야 웬만해서는 몰입이 매우매우 잘된다는 장점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