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 나름대로 음잘알이고 꽤 딥하게 듣는다 생각했는데
음존심인지 뭔지 여기 보면 나보다 더 딥하게 뭔 말도 안 되는 듣도보도 못한 앨범 들고와서 "뉴비 탑스터요" 이러는 거 보면 자괴감 씹오짐
인스타 보면서 나보다 인생 잘 사는 사람들 잘난 사람들 보면 괜히 비교하게 되는 것처럼
여기는 또 다른 맛으로 음악이란 주제 안에서 나 혼자 동떨어진 섬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네요
거의 뭐 청각으로 느껴지는 인스타임
대체 저 사람들은 무슨 일 하는 사람들일까 음악을 얼마나 사랑하는걸까
대체 어떻게 이런 음악들을 발견해내는 걸까 디깅하는 걸까 싶음
판타노 영상들 다 보면 음잘알됨
뉴비라고 걍 재미로 구라치고 미친 탑스터 올리는 위대한 고인물들도 계시니까 절대로 상심하지 마세용
안유명한 앨범 듣는게 우월한것도 아닌데 그런생각 할필요없음
안 유명한 앨범 듣는거보다 유명한 음악을 듣더라도 거기서 뭘 느꼈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걍 비틱질 하는거임
누가누가 더 마이너한 음악듣기 대회하는것도 아니고 짧은 인생 그냥 나 좋은거 듣다 가기도 바빠서 그런거 신경안씀
걍 대부분이 허세임
들을만한게 없을때 하나씩 들어보셈
나름 재밌는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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