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맥킨리 딕슨 바이닐 인증했던 사람입니다.
다들 긍정적으로 반응해주시니 재미가 좀 붙네요,,,⭐️
힙합만 모으는 사람은 아니지만 가지고 있는 힙합 앨범 위주로 종종 인증 하겠습니다!
오늘 인증할려고 올린 바이닐은 뉴질랜드 재즈 힙합 최고 아웃풋인 랩퍼 톰 스콧의 프로젝트인 Avantdale Bowling Club의 2022년작 Trees입니다.
톰 스콧도 참 재밌는 사람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그렇게 사회에 날을 세우고 Kill the Prime Minister 라는 곡도 내서 잡혀가서 조사받고 그러더니만, 이 앨범에서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클럽이라는 이름처럼 이 프로젝트는 고정 멤버들로 이루어져있지 않고 톰 스콧을 제외한 모든 연주자들이 곡마다 다르게 참여합니다. 샘플은 사용되지 않았구요, 앨범 전체가 라이브 연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굳이굳이 따지자면 샘플 하나 들어갑니다. Without you라는 곡에서 스크래치 중에 빅엘의 How will i make it이 잠깐 들어갑니다.) 앨범 참여진 중에 한국 분도 한분 계십니다! 앨범 올린거보고 인스타 좋아요도 눌러주고 가시더라구요 ㅎㅎ
저는 아방데일 볼링클럽의 정규 앨범 두 장 중에서는 이 앨범이 더 취향이더라구요. 라이브 앨범도 사고싶지만, 이 앨범의 수록곡들이 실려있는 두번째 라이브앨범이 더 좋아서 바이닐 발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즈의 문법에 굉장히 가까운 앨범이다보니 라이브가 재밌더라구요.
뉴질랜드 직배가 사악해서 아마존에서 샀습니다. 배송비 포함하니까 아마존이 진짜 근소하게 조금 싸더라고요. 근데 거기서 사니까 뉴질랜드 우체국 통해서 오는거 보면 어차피 똑같은데서 파는것 같습니다…
이 앨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잠깐 추억 떠올리실 게시물이면 좋겠고,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즐거운 소개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또 다른 앨범 들고올게요~~
오 처음 보는 앨범이네요
요참에 한번 들어보시죠ㅋㅋㅋㅋ 좋아하는 앨범이에요 저는
바이닐 아따 이뿌네요
아따 마 감사합니다. 알판은 별거없지만 커버가 참 이뻐요
이참에 들어봐야겠네요 SWAG!
Wow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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