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주에 돌아왔습니다. 6월엔 나름 특색 있는 앨범들이 있었습니다.
1. 6월 6일에 발매된 Untilljapan의 2년만의 앨범입니다. 전작은 상당히 전형적인 이모 랩이어서 그저 그랬는데 이번 앨범에는 약간의 특별함이 더해져 듣기 좋았습니다.
2. 앱스트랙트/ 재즈힙합류의 앨범입니다. 6월 8일 공개되었습니다. 정말 잔잔한 앨범이라 조용히 듣기 좋았습니다. 완성도적으론 가장 훌륭한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3. 6월 20일에 발매된 전자음악 기반의 인스트루멘탈 힙합 앨범입니다. 상당히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스트루멘탈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으나 이 앨범은 상당히 사운드적으로 준수해서 이 리스트에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4. UK 힙합의 색채 안에서 다양한 스타일이 섞인 앨범입니다. 6월 20일 발매되었고, 며칠 전 엘이에서도 언급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프로듀싱 적으론 엄청나게 특출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으나 랩을 확실히 타격감 있게 뱉어 청각적 쾌감을 줍니다.
5. 마찬가지로 6월 20일에 발매된 앨범입니다. 앞의 앨범들보다는 확실히 직관적인 하나의 사운드로 발매되었습니다. 랩이 아마추어스럽다는 느낌에서 걸쳐있는 느낌이라 아쉽긴 했습니다만, 취향적으로 선호하는 장르라 넣어보았습니다.
Bonus. Agora - Land of the queens 입니다. 되게 독특한 사운드의 앨범입니다. 한번 들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RYM에는 등록되지 않아 레이팅을 못한것이 아쉽네요. 만약 하게 된다면, 4점을 주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이 리스트의 포함되는 앨범들의 기준은 RYM 기준, 레이팅 500 이하의 앨범들입니다. 안 들어보신 앨범이 있다면 시간 있으실때 들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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