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RUE LOVE 원본 (앞부분 미검열 버전)은 칸예 커리어에도 남을만한 명곡
다만 벌스 앞부분을 검열? 훅 화? 하면서 좀 재미없어 짐
베이스 부밍 좀 있고 볼륨 좀 과한듯 공연 때 어떻게 감당하려고..
2. 마찬가지로 PABLO 원본은 상당한 트랩 뱅어였는데 곡이 좀 이상해짐 "(예전에 좋았던) 칸예 스럽게"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나
TLOP감 넣으려다가 좀 이상해진 듯. 스네어 초이스 이전버전이 더 좋았음
3. HAPPY 퓨처가 랩 진짜 깔끔하게 해놓았는데, 그것도 검열로 너무 죽은 느낌
역시 베이스 좀 큽니다
4. LOUIE BAG 한번 비트 크게 변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돈다2 리스닝파티 시 느낌으로 돌아온 건 환영할 만한 변화
곡이 음악적으로 훌륭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곡의 허망한 분위기 자체는 지금 칸예 분위기에 잘 맞아서 인상 깊게 들었음
오히려 음질 안좋은 버전 때 808 베이스 극강으로 키워서 전체적으로 클리핑 뜨던 느낌이 더 곡 바이브에는 잘 맞는지도
잭 할로우 벌스 극후반부는 좀 모르겠음 너무 착하게 간듯
5. WE DID IT 좀 뱅어에 의미도 깊은 곡인데 보컬 좀만 믹싱 다른 대안 없었나...
아예 그냥 더 단단하게 가고 지금보단 좀 덜 드라이하게 가도 괜찮았던 듯
6. SECURITY 가 bipolar의 느낌/감정을 잘 표현하는 느낌인데 상대적으로 해상도 높아지니까 (특히 메인 신스 패드) 좀 감정이 죽는 듯
7. 전체적으로 각 곡 믹싱 퀄리티랑 트랙 볼륨이랑 해상도 좀 제각각인 느낌이라 불편해요.
8. + KEEP IT BURNIN 원래 돈다 2 수록곡으로 고려 되었던 것 같은데 저건 돈다로 왔었으면 좋았겠다는 감상. 곡도 잘 뽑았고 분위기도 잘 맞음
곡 반 이상 쳐내고 짧게 쳤으면 오히려 ye 만큼은 아니어도 임팩트 쌨을듯
개인픽 (그나마) 곡들로 추려보면
True Love (리스닝파티 버전)
PABLO (리스닝파티 버전)
KEEP IT BURNIN (퓨처 발매버전)
HAPPY (리스닝파티 버전)
SECURITY (지금 믹싱 조금 저한텐 호불호 갈리는데)
LOUIE BAG (이건 오히려 더 러프하게 가도 괜찮을 듯)
WE DID IT (요건 조금 더 타이틀감 나게 믹마해도 ㄱㅊ을듯)
트랙리스트는 좀 수정해야겠지만 저렇게 냈으면 지금 같은 온갖 치욕은 안당했을듯
음알못 개인의견입니다..
원래처럼 마이크딘이 총대 맨 다음
굿 프라이데이 2022로 매주 싱글로 뱉어냈으면 이 취급 안 당함
ㄹㅇ... 포스트아포칼립스/반쯤 미친 분위기 좋은데 합쳐놓으니까 너무 산만하고 완성도도 떨어지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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