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crushes motorist X KayCyy [SADDEST TRUTH]
초반부는 홀리하고 웅장한 사운드 연출에 가스펠 느낌도 남. 중반부는 그 느낌에 트랩을 더 강렬하게 보여줌. 그러다 후반부는 처절하고 어둡다가 구원받는 듣한 느낌으로 마무리 되는 듯 함.
뭔가 칸예의 JIK가 이상적으로 만들어졌으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었음. 가스펠과 힙합이 섞였는데 대놓고 뻔하게 가지도 않았고 두 장르 다 잘 보일 수 있도록 연구를 많이 한 느낌이 들었음. 개인적으로는 신스, 오르간 활용이 너무 좋았음. 뭔가 들을수록 홀리해지는 느낌ㅋㅋㅋ
Jane Remover [REVENGESEEKERZ]
https://hiphople.com/fboard/31665595
이제 내 귀는 없는 듯함. 이 앨범이 감미롭게 들림. 화창한 날씨에 파란 하늘 아래 운전하면서 들었는데 꼭 새가 지저귀는 듯한 상쾌한 기분이 들었음. 나 미쳐가는 건가
Drake [Nothing Was The Same]
드레이크 앨범을 전부 다 들어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들어본 것 중에는 제일 좋아하는 앨범. 드레이크는 음악을 되게 스무스하게 삼킬 수 있도록 만드는 재주가 있음. 얘는 빡세게 뱉어도 그데 되게 유연하게 잘 들리는 것 같음. 특히 이 앨범이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아닐수도)
그래서 한 때는 누군가 외힙 입문작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드레이크가 참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음. 근데 얘가 힙합 냅두고 틱톡이랑 바람날 줄 몰랐지...
어...왜인진 몰라도 드레이크 다음에 푸샤티가 듣고 싶었...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들어본 줄 알았는데 트랙 몇 개만 들어보고 앨범은 안들었어서 돌려봄. 칸예가 총괄 프로듀싱한 푸샤티의 솔로 데뷔 앨범으로 알고 있음. 여러 프로듀서들이 화려한 기술들을 활용해서 앨범을 완성한 듯함. 그래서 듣는 재미가 좋은데 중간중간 뭔가 이제는 좀 오래된 듯한? 아 아니 유행이 지난듯한 느낌이 드는 비트들도 있었음. 옷에 비유하자면 지금 봐도 안이쁜 옷은 아닌데 이제는 입기 좀 그런 유행지난 옷을 보는 느낌? 근데 그걸 푸샤티 랩이 다 커버침. 아 랩 졸라 잘하네. 근데 가장 유명한 트랙의 조합이...푸샤티...켄드릭....어...어라...?
푸샤티 ㅇㅈ 특히 40 Acre, No regrets, snitch 같은 트랙들이 그럼
막 와 너무 구려! 오글거려! 그렇진 않은데 그냥 아 그치 그 땐 이런 게 유행했지...이런 느낌ㅋㅋ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