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으면 그냥 가지 마

개추

콘서트에서 병신짓하면 욕먹는건 우리나라랑 쿠팡인데 걱정되는 사람 당연히 생기지

그냥 못가니까 심술부리는거 아님?

취소할거면 칸예나 쿠팡 마음이지

콘서트 열린다면야 잘 즐기시길 바라긴 하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콘서트가 무산되기를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 생각했는데

점점 뉴스가 커지면 눈덩이가 커져서 힙합팬 전체가 욕먹을꺼 같기도 해서요

기우라면 기우지만 참 여러가지로 찝찝하네요

이 게시판이야 음악과 사람을 따로 보려 노력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그러지를 않거든요

칸예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데 알고도 좋아하는건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

근데 뭔가 칸예 공연때문에 힙합 좋아하는 사람들 싸잡아서 욕먹을까봐 불안함

힙합팬들 싸잡아서 욕먹을까봐 불안하긴 하다 이미 힙합팬들 이미지 별론데 만약에 누가 칸예에 맞춰서 나치 찬양 행동같은거 하면 힙합 이미지 어떻게 될 지 무서움.. 뭐 무산되길 바라는건 아니고 그냥 그런거..

개추

여기서 질문

지금 누가 살아남아 있어

=

니들이 감놔라 배놔라 해봤자 어차피 니들 맘대로 안 흘러가고 니들보다 돈 많고 니들보다 존경 받고 니들보다 여유롭게 살고 있음

니들이 우릴 무너뜨리려 해봤자 겨우 생채기 내는 거 말고 없어ㅇㅇ 니들은 그냥 빌드업이야 keep going A

안갈거야(못감)

역대급 공연일거 같은데 가기엔 양심에 찔려서

차라리 취소되었음 하는 심보가 맞다.

뭐 다른 이유는 진짜 순수하게 나치옹호에 대한

반발심이겠지. 어쨌든 유대인들이 보면 저딴 발언한

칸예에게 환호하는 장면이 빡치긴 할테니깐.

만약 미국에서 욱일기 티셔츠 만들어 입고 난 일본이

한국을 지배했던 역사를 이해한단 발언을 한 아티스트가

공연을 하면 한국인들이 안 빡칠 수가 없겠죠.

이런 심보도 있을거라 생각. 전 그래서 이번에 안감.

전 역사를 공부하는 편이고 나치에 대한 부분은 꽤나

많이 아는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칸예가 한 발언에 대해

실망스러운 수준이 아니라 혐오스러운 수준입니다.

칸예는 유대인들의 아픈 부분을 일부로 쥐어뜯었습니다.

결국 가고 말고는 자유이지만 이러한 칸예의 행보까지

옹호하는 철없는 이들을 보았고, 심지어 나치 티셔츠를

만든 이들도 보았습니다. 공연을 간다고 나치를 옹호하는

것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공연을 가는 것 자체가

이런 잘못된 발언에 힘과 영향력을 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저만의 두려움이 있습니다.

전 두 입장 다 이해가 갑니다.

그냥 일침병 걸린 새끼들이 제일 문제임

칸예 병신인거 누가 모름??… 칸예팬도 다 뻔히 아는걸 가지고..

칸예는 인간디시라 생각하면 편함

우리가 뭐 지적한다고 달라질 사람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