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엘이 연령대도 낮은 거 같고
그만큼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아요
자기의 미래, 타인과의 관계 뭐 이런 것들은 언제나 막연한 걱정과 불안을 불러일으키죠
그런데 그 아픔과 고통의 정도는 개개인이 다 다릅니다
어느 한 사람도 단정지어서 얘기할 수 없고요
그래서 힘듬과 괴로움의 척도는 본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상의 어느 한 사람도 나를 완전히 알지는 못해요. 심지어 나 자신도요
그러나 어느정도까지는 알 수 있고, 다른 사람보다는 더 많이 알 수 있죠
또한, 잘 교육받은 상담사분들은 본인을 인지하는 데 자기 자신 이상으로도 그 효과를 보일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제발 힘들면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세요
꼭 상담사일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 친구, 선생님 아니면 익명이 누군가라도...
그리고 심리상담이나 치료를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모두가 살면서 한번씩은 힘든 경험이 있습니다
제발
혼자 괴로워 하지 말아주세요
사람의 두 팔은 남을 안으라고 있는 겁니다
자신을 목매다는 게 아니라요...
상담소 잘 찾아보고 가세요 여러분
돌팔이 만나면 진짜 골로가요
새벽에 써서 횡설수설이네요
글은 너무 좋은데 왜 갑자기 이런 글을..
조금 아래만 가셔도 고민 글이 있네요
불편하시다면 죄송해요
밑에 고민있으신 분들이 있어서
모두 자기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작년의 제가 참 후회스럽네요
마지막줄 인상깊네여
제가 공황장애걸려서 2년간 고군분투하다 결국에 정신과갔는데 정신과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물론 꼭 그런 병이 아니더라도 정신과를 갈 수 있죠
아무튼 힘든 얘기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상담을 권해보고 그때도 거절하면 그때는 그냥 놓아주려고요
이젠 저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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