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되고서 내 삶은 많은게 달라졌다.
좋아하는 음악도, 취미도, 친구도, 가치관도.
너무 당연한 얘기들 뿐이라 일일이 나열하는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뻔한 것들.
그리고 그것들을 주위에 두고서 일상을 이어 갔다.
학년을 거듭하면서 변화는 더 급격해졌다.
생전 여자친구도 사귀어 보고, 일탈도 해보고
부모님과의 약속도 처음으로 어겨봤다.
좋은 기억이라곤 못 하겠지만, 나쁜 기억도 아니었다.
그럴 때마다 내 곁에 남아준건 역시나 음악이었다.
정말 날 위해 그 자리를 꿋꿋이 지켜준건지, 유일한 도피처로서 내가 매달렸던 건지
근데 아무렴 상관 없다.
난 어차피 음악을 사랑하니까.
음악이 무조건적으로 내게 위로와 힘을 주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내가 결국 원했기에 그에 대한 응답 또는 보상으로서 그런 반응이 이뤄졌다 생각한다.
다시 말해, 난 꼭 음악이 아녔어도, 분명 다른 무언가를 통해 그 공백을 대체해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난 음악을 택했고, 이젠 음악 없인 못 사는 내가 됐지만.
그리고 그 중에서도 내게 특별함을 주는 음악들이 있다.
앙기모띠
https://www.youtube.com/watch?v=ws5K_5G_xvI
https://www.youtube.com/watch?v=kJqTndEvDik
https://www.youtube.com/watch?v=YGZTSl_Uqf0
https://www.youtube.com/watch?v=sZd-t5-I5uA
https://www.youtube.com/watch?v=tG35R8F2j8k
https://www.youtube.com/watch?v=WXBzup0ewgE
서버개븅신이네진짜
어쩌다 님이랑 취향이 이렇게 겹쳐진거지
모르는곡이 없네 good luck 빼고
애초에 저 부류가 다 같이 놀아서 한 명 파면 연결돼있음 ㅋㅋㅋㅋ
감비노 빼고
부러워요
어떤게요
앙기모띠 이거요
앙기모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가 본인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게으르던 본인을 자책하기보단
모두 함께 앙기모띠를 외치며 더 좋은 내일을 기약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앙기모띠
앙
마자용앙기모띠
다된 글에 앙기모띠 뿌리기
나만여친없오뿌에에에에에에에ㅔ에에에에에ㅔㅔㅔ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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