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하셨죠? 이게 뭔가 싶죠? 나의 새로운 최애가 이런 미친 놈이었다니...
그 기분, 저도 8년전에 한번 맛봤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비범한 음악을 맛본 이상, 그저 그런 팝으로 돌아가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제야 입문했고, 정보는 많고 헷갈린다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칸붕이 졸업 리스트," 어쩌면 이제 칸예보다 더 깊고, 더 진하게 외힙을 파볼 때가 됐을지도 모릅니다
올드 칸에, 뉴 칸예, 그리고 그 둘을 짬뽕한 앨범들 5장씩 입문용으로 나눠서 추천드립니다
칸예가 워낙 마당발이라 비트까지는 못 피해도, 피쳐링은 없는 앨범들로, 너무 어렵지 않은 입문자를 생각한 음악으로 모아봤습니다
1. Old Kanye
따뜻한 소울/재즈 위주의 샘플링, 막 흑인음악 냄새 진하게 나는 그런 맛
Blu & Exile - Below the Heavens
Fashawn - Boy Meets World
Mos Def - Black on Both Sides
Little Brother - The Listening
Lupe Fiasco - Lupe Fiasco's Food & Liquor
2. New Kanye
전자음/아방가르드, 어딘가 나사 빠졌지만 듣게 되는 맛
A$AP Rocky - TESTING
Death Grips - The Money Store
Injury Reserve - Injury Reserve
JPEGMAFIA - All My Heroes Are Cornballs
Run the Jewels - Run the Jewels 2
섞은 거
Big K.R.I.T - 4eva is a Mighty Long Time
Denzel Curry - TA13OO
Freddie Gibbs & Madlib - Bandana
Ghais Guevara - BlackBolshevik
Mick Jenkins - The Water[s]
이제 외힙 제대로 들어봅시다!
유익한 글 ㅊㅊ
그저 그런 팝…
그치만 글이 너무 맛도리다
뉴비 힙스터 입장에 몰입해봐서 좀 장난성으로 썼습니다ㅋㅋㅋ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안에 외힙 뉴비가 쓰는 가이드 어쩌구 올려볼게요
맛도리네
개추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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