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마지막 날, 난 번개장터를 둘러보다가 플레이보이 카티의 Die Lit CD를 발견했다. 부틀렉 치고 겁나게 비싸긴 했지만 난 카티의 팬(이제 팬 아님)이기에 1년을 수고한 날 위해 이 앨범을 선물하기로 했다.
애초에 바이닐로도 나오지도 않았고 이베이조차 이 가격이기에 그냥 시간 아낀다 생각하고 구매한 것이다.
근데 이건 잘못된 선택이였다.
원래는 번개장터에서 안전결제를 했지만 그는 수수료가 너무너무 비싸다면서 내게 번호로 결제하길 권유했다. 나는 알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건 2번째 잘못된 선택이였다..
입금을 한 후 일주일 뒤 난 배송중이냐 물어보았다. 이때가 1월 7일이였고 이후 나는 번개장터로 몇번이고 확인 부탁한다고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1월 19일까지 답이 없자 난 좀 빡치기 시작했다.
그래서 4번정도 전화를 하자 그제서야 나한테 문자를 해주셨다... 하....
결국 신고한단 말까지 하였고 그게 조금은 먹힌 듯하다.
이후에도 20일에 번개장터 활동 중이셨지만 내것만 씹었다. 구매 문자는 그렇게나 잘보시는 분이 왜 내 문자만 안보셨을까...??
이땐 정말정말 빡쳤지만 그래도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내가 다시 배송 가능하냐 물었을때...
갑자기 사기일까봐 불안한 사람한테 앨범을 팔아재끼려 하신다. 왜 그러시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도 않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다.
뭔 운송장이나 달란 사람한테 칸예 앨범이나 팔려고 하신다. (참고로 칸예는 신이다)
운송장 달라는 말만 3번은 한것 같은데 너무한게 아닌가 싶어 다시 문자를 보냈다.
아무튼 이렇게 일이 끝나고 나는 그 일에 일주간 관심을 끄고 살았다. 그러다 1월 29일 난 다시 연락을 드렸다. 잘 오고 있다고 생각하며 문자를 마무리 했는데 뭔가 이상해서 오늘 다시 문자를 드렸다.
이렇게 보냈었는데 한 톡방에 내 고민을 털어놨더니 어떤 사람이 번개장터에서 그 분께 직접 연락을 거셨다. 밝혀진 내용은 충격적이였다.
유럽 여행중이란다ㅅ112222@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빡이친 나머지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이 사실을 물어보았다.
싸우고 싶진 않아서 환불을 요청했다... 그런데
아니 자기 과실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 어쩌란거야 나보고
신고한다니까 그때까지 안 도착하면 14만원 보내준단다..
이게 말인가..? 그냥 환불해주면 될것을 한달동안 기다리면 많이 참은게 아닌가 싶었다.
근데 내가 이 사람한테 예전에 뭔가를 구매했단다. 그제서야 생각났다. 이놈이 누군지.
한창 처음 음반을 모을때, 부모님께서 꽤나 용돈을 많이 주시는 편이셨지만 음반 모으는걸 싫어하셔서 무조건 번장 같은곳에서만 구매하고 반택으로 받았는데 이때 난 호구 같이 Jesus is king을 3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샀다.
그전에도 다른 음반 하나를 샀는지라 그냥 샀는데 하자 없다해놓고 완전 깨져왔지만 자긴 모르는 일이란다.
그때 나란 호구는 차단을 했어야 했다.. 이때도 욕하고 헤어졌었는데 7만원에 눈이 멀어 또 사기를 친거고 나는 호구 같이 또 당한거다.
이젠 6만원으로 환불해준단다ㅋㅋㅋㅋㅋ 미치겠네
다음 상황은 쭉 이렇다
계속 고집부리니까 결국 환불해주었다. 진짜 너무 힘들고 짜증났다..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직거래하는 이분,
번개장터 아이디 'cd음반'을 보신다면 한번씩 시비라도 걸고 차단 박고 아무것도 사지 마시길 바란다. 그리고 구매는 꼭 안전결제로 하는게 좋을것 같다.
(좀 전에 ‘바이닐 pan매‘로 이름 바꿈ㅋㅋㅋㅋㅋ)
개봉을 원가 그대로 팔기도 해서 솔직히 나도 내가 그때 구매를 왜 했나 싶기도 하다. 누가 살까 궁금하긴 한데, 과거의 난 호구였나보다..
다들 사기 조심하시고 고생한 절 위해 다들 개추 한번씩들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
(이 글 쓰고 두시간 뒤쯤 그 사기꾼은 번개장터를 탈퇴했다 하네요ㅋㅋㅋㅋㅋ엘이 분들이 시비 많이 걸은듯)
안경육수
감자칼로 직접 포경시켜주고싶은 친구😉
쟤가 네이버 페이 윤공주 올리는듯
너 디디한테가라 인간말종자식.
디디랑 샤워해라
미친년
존나 비싸게 파네 미친ㅋㅋ 이골 CD가 3만원
진짜 미친놈임
병신
ㄹㅇㅋㅋ
진짜 인생이 한심하네
저런것들은 진짜
ㅠㅠㅠㅜ겁나 짜증남
병신새끼 왜저렇게 살지 엄마가 저새끼 임신했을때 석유를 처먹었나
워워 진정진정
저는 저런 스캠치는 새키들이 가장싫어요
사회에 필요가 없는 찌질이들
ㅇㅈ이긴함
형님 맞말이십니다
아빠가 낳았을듯
이게 정배임ㅇㅇ
ㅋㅋㅋㅋㅋㅋㅋ
제가봄
아버님 김사기꾼 좀 혼내주세요
에?
ㅈㅅ간호사 분이셨구만
감자칼로 직접 포경시켜주고싶은 친구😉
이미 태국 여행 갔다가 디디랑 파티중이라네요
휴지속에 있어야할 색기네 이거
휴지가 아니라 쓰레기속
찢어진 콘돔
ㅁㅊㅋㅋㅋㅋㅋ
와 나 이거 살까 고민했는데 ㅈ댈뻔 한거 였네 ㅎㄷㄷ
구매 가능한가요? 묻고 응 안사 사기꾼 새꺄 하시고 인증하시면 음반 하나 드림ㅋㅋㅋ ㄹㅇ로
오 이건 진짜 좋은데
님도 한번 하면 드림 2개까진 지금 가능
ㅇㄴ 바이닐 pan매로 이름도 바꾸고 어디 톡방에 아이디 뿌렸었는데 사람들이 자꾸 시비 거는듯ㅋㅋㅋ 상품도 다 내린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시보니까 다이릿 물어보는데 중간에 칸예 CD 영입하는게 ㅈ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ㄹㅇ
오 이건 좋은데
하지만 번개 탈퇴하심ㅠㅋㅋㅋ
저 번장에 살다싶이 매일 들어가서 비슷한 글 보이면 바로 올릴게요👺👺
ㅋㅋㅋㅋ감사유
쟤가 네이버 페이 윤공주 올리는듯
그게 뭔가유ㅋㅋㅋㅋ
엘이에 올라오는 불법 광고 글이요 ㅋㅋ
아ㅋㅋㅋㅋㅋㅋ
저 직거래했는디 ㄱㅊ 하던데 어느순간 상점 막혀있더라구요 어쩐지
어떻게 생김?ㅋㅋㅋ
안경육수
그럴줄 알았다..ㅋㅋㅋ
맨날 쳐올리던데 차단해야지
차단과 함께 처단 갑시다
하나 살뻔했는데 그때 안사길 잘헸네
차라리 부틀렉은 시엔위가 맞음
뭔생각으로 저러는지 ㅋㅋㅋㅋㅋ 참
ㅋㅋㅋㅋ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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