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힙합엘이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Big Fish Theory 정도는 들어보셨다는걸 저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빈스 스테이플스의 다른 정규들에 대한 관심도는 현저히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빈스 스테이플스 각각 정규에 대한 소개와
빈스 뉴비 분들 각각의 성향에 따라
어떤 앨범을 맛보면 되는지 제가 딱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먼저 빈스 스테이플스가 누군지 알아야겠죠?
네, 위의 이 귀여운 형님이 바로 빈센트 자말 스테이플스(Vincent Jamal Staples) 입니다.
하지만 이 귀여운 외모와 달리 빈스는 크립스 출신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갱단 중 하나인 크립스는 마약거래, 강도, 절도, 구역싸움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악명 높은 범죄 집단입니다.
여기에서 속해 있었던 빈스가 크립스를 나가 랩을 하게 된 계기는
이 오드 퓨쳐 멤버들과의 만남입니다.
LA에서 활동하던 오드 퓨쳐의 멤버들과 유연히 친해지게 되었고, 간간히 피쳐링에 참여하면서
빈스는 점점 래퍼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FcDXL5Aw0o
https://www.youtube.com/watch?v=Jh3RwbmeZ9Q
그 당시 빈스가 피쳐링했던 얼의 정규 앨범인 Doris에서도 그의 존재감이 상당히 크다는걸 느끼실수 있을거예요.
그 후 빈스는 4개의 믹스테잎을 내게 됩니다.
빈스와 맥 밀러(Larry Fisherman)의 합작인 Stolen Youth도 그 4개의 믹스테잎중 하나인데요.
맥 밀러는 Stolen Youth 믹스테잎 제작 당시 빈스 스테이플스에게 무료로 비트를 제공했습니다.
맥 밀러는 이 프로젝트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래퍼로서가 아닌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싶다는 이유로
"Larry Fisherman"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죠. 당시 빈스 스테이플스는 비교적 신인에 가까웠고,
맥 밀러는 신인 아티스트를 돕고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스는 인터뷰에서 밀러가 굉장히 자신에게 음악적인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회고하기도 하였어요.
4개 믹스테잎을 내고 난 후,
빈스 스테이플스는 힙합계에서 굉장히 영향력이 큰 레이블인 Def Jam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낸 첫번째 정규가 Summertime 06', 평단의 호평을 받은 후에
Sophie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2집, Big Fish Theory로 또 한 번 그 가치를 증명하며
빈스는 소위 믿듣 래퍼 반열의 오를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정규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Summertime 06'
빈스 스테이플스의 첫 정규작으로, 무려 거장 프로듀서중 한 명인 No Id가 총괄을 맡았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과 후드의 현실의 내용을 담고 있고
웨스트코스트 힙합답게 굉장히 지역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저희같은 한국인들은 많이 공감하기 힘들수도 있는데요.
그러나, 뛰어난 프로듀싱과 함께 빈스 스테이플스의 미친 랩스킬로 트랙 하나하나에 굉장한 집중을 가지게 합니다.
굉장히 영화적인 색채가 많이 묻어나는게 매력인 작품입니다.
뉴비 추천곡:
https://www.youtube.com/watch?v=bn15IvVrprw&list=OLAK5uy_medmxEizfe46ruJybOwAbSxoREBh_PoHM
https://www.youtube.com/watch?v=mb6Jc4juSF8&list=OLAK5uy_medmxEizfe46ruJybOwAbSxoREBh_PoHM&index=3
https://www.youtube.com/watch?v=5OAYMMod9Wo&list=OLAK5uy_medmxEizfe46ruJybOwAbSxoREBh_PoHM&index=9
https://www.youtube.com/watch?v=Z5DMHYauav8&list=OLAK5uy_medmxEizfe46ruJybOwAbSxoREBh_PoHM&index=14
정석적인 랩 앨범을 원하시는 분들은 묻고 따질것 없이 이 앨범을 바로 추천드립니다.
빈스 1집을 안들어 보신 분들이 다 들어보셨을 타이밍에 2탄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먼저 듣고 2탄을 기대해주세요
부족한 필력 죄송합니다 ㅜ
다음엔 더 좋은 퀄리티로 가지고 오겠습니다
빈스 계엄령 끝나니까 이제 올리시네ㅋㅋㅋㅋ
ㅋㅋㅋㅋ 근데 급하게 써서 퀄이 ..
커하
ㄹㅇㅋㅋ
이거 유행 진짜 누가 만들었냐 뽀뽀 마렵네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쪽
빈스 lift me up은 딱 1.25배 해서 들으면 진심 명곡
배속 안해도 명곡.
아 래리피셔맨이 밀러였어요??? 이걸 이제 알았네;;
글 잘읽었습니다
썸탐 돌리러 가볼게여
좋습니다
바로 돌려주세요~
좋구만
맛있네요
이참에 라모나파크랑 fm도 들어봐야징
아주 좋습니다
그건 2편에서 다룰 생각이긴한데 ㅜ
FM은 많이 어려운가요 bft 이후로 fm 시도하고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그건 그낭 별로임
좋아요
누구말을들어야해
제말이요
뭐 어디 몇번이고 시도하면서 깨달음을 얻으려 노력해야 하는 수준의 명반까진 아닌데 그렇다고 또 객관적으로 구린 앨범은 아님 나름 괜찮은 편 취향 맞으면 듣는 거고
와우 너무 좋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좆네요 ㅅㅂ
님아
빈츠빈츠거려도 다들 듣고있음
ㄹㅇㅋㅋ
서머타임>=닼타임스>>셀프타이틀>=TM>22년에나온그거>>>>BFT
이건 빈빠야 빈까야
크립스 였음? ㄷㄷ
네 ㅋㅋㅋ
빈스 스테이플스가 빈스는 이름이고 스테이플스는 단어인 줄 알았는데 본명이었구나 둘 다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그쵸 빈스는 본명이 쌉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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