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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레코즈서울 방문 후기 및 디깅 인증.jpg

title: Nas (2)killakim5시간 전조회 수 399추천수 12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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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 수많은 블랙뮤직 음반 애호가들의 가슴을 들뜨게 했던, 맨하탄레코즈도쿄의 서울지점인 맨하탄레코즈서울을 어제 오픈 시각에 맞추어 오픈런으로 갈겨봤습니다. 예쁜 문짝이 저를 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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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를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잘 구성해놓았습니다. 샵 로고컬러인 흰색+파란색으로 이뤄진 전체적 조합이 흡사 아더에러 매장을 연상케 하네요. 설령 음반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좋을 느낌입니다. 


의류 및 굿즈 컬렉션도 디자인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런거 입고 홍대 길바닥 함 나가주면 “어? 음악 좀 듣는 놈인가?” 하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겠습니다. 물론 우리 흑인음악 오타쿠들만의 리그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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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곳곳에 햅합 뤼스너들을 위한 인테리어적 장치 요소가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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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음반을 둘러봅니다. 큐레이팅의 깊이는 대체로 데이토나레코즈나 김밥레코즈 수준으로 보입니다. 지나치게 높은 극악의 가격으로 유명했던 데이토나레코즈 못지 않은 가격 위주로 프라이싱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정규음반을 산다는건 돈이 너무 썩어나서 어떻게 돈을 쓸까 고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현명한 판단은 못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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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봐도 참으로 황당한 가격. 맨하탄레코즈서울을 일부러 찾아올 정도라면 ‘한 놈만 걸려라’ 식의 덫에 걸리는 사람은 없겠습니다만, 이 정도면 소비자 기만에 충분히 해당되는 수준입니다. 


아직은 프리오픈이니 가격 정책 면에 있어 엄중한 재검토가 필요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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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음반은 도저히 살게 못 되더라도, 전체적으로 18000원대로 형성된 희귀한 싱글 바이닐은 충분히 지갑을 열 만 했습니다. 사실 모자이크서울 같은데에서 더 저렴히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오늘 사야지” 싶은 것들이 꽤나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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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골든에라 클래식 위주로 싱글컷 바이닐 좀 담아봤습니다. 만일 번개장터였다면 장 당 3~5만원 정도로 형성되었을만 정도의 레어한 음반들입니다. 게다가 모서리 해짐이 심하지 않고 비교적 보존 상태가 괜찮아서 더 지갑을 열 가치가 느껴졌네요. 이 쯤 되니 컬렉터보단 DJ들을 위한 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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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음반은 이렇게 딱 두 장만 사왔습니다. 

‘그나마’ 가격이 괜찮아서 집어왔고요. 


명가 Rawkus Records에서 탄생한 컴필레이션 명반 <Lyricist Lounge Vol.II>을 4만원에 집어온게 큰 수확이었습니다. 국내에선 이거 매물을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아마 제가 몇시간만 더 늦게 갔더라면 다른 분이 집어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Babyface의 명반 <Tender Lover>도 2만5천원에 집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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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뭔 디제이인줄 알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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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은 역시 장비빨 아니겠습니까? 솔까 음반보다 옷이 더 만족스럽습니다. 사이즈는 XL까지인데 사실상 2XL로 봐도 무방합니다.


맨투맨 크루넥 ₩89,000

레인자켓 ₩149,000


(참고로 모자는 ₩39,000 / 에코백은 ₩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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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저거 담다보니 50만원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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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알아봐주시고 말 걸어주신 몇몇 회원 분들 반가웠습니다. 감사드리고요 ㅎ 


샵 바로 앞에 돈까스 집이 있길래 이제 고1 올라가는 모 회원님이랑 간단히 식사했습니다. 당연히 제가 샀고요^^; 가게 다 둘러보시고 출출하신 분들은 여기서 식사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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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바로 옆에서 마침 던말릭 생일카페가 열렸는데 시작 전이라 제대로 구경하진 못했네요~~~~ 던말릭 생축!

신고
댓글 24
  • title: The WeekndAbélMakkonenTesfayeBest베스트
    3 4시간 전

    라킴씨와의 데이트 ㄷㄷ

  • 1 5시간 전

    저도 오늘 가는데 기대되네요

  • title: Nas (2)killakim글쓴이
    4시간 전
    @따흙

    잘 다녀오세요~~~

  • 1 5시간 전
  • title: Nas (2)killakim글쓴이
    4시간 전
    @TIGER
  • 1 5시간 전

    확실히 인테리어가 되게 괜찮네요

  • title: Nas (2)killakim글쓴이
    4시간 전
    @BKNNETS

    좋아요 ㅎㅎ

  • 1 5시간 전

    와우 멋있으십니다 형님

  • title: Nas (2)killakim글쓴이
    4시간 전
    @Ryo愛

    감사합니다^^;

  • 1 4시간 전

    신품 말고 중고판들 구할려고 가는 곳이라고 생각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고판은 희귀판도 많고 가격도 꽤 괜찮더라고요

    3 feet high and rising 초판이 8만이면 거저지 아 ㅋㅋ

  • title: Nas (2)killakim글쓴이
    4시간 전
    @JPEG

    ㅋㅋㅋ 축하드립니다. 인사 나눴음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저는 검정색 재킷 안에 스눕독 도기스타일 셔츠 받쳐입고 있었습니다 ㅎ

  • 4시간 전
    @killakim

    지나가다가 한번 봤던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

  • 1 4시간 전
  • title: Nas (2)killakim글쓴이
    1시간 전
    @에미넴앨범
  • 3 4시간 전

    라킴씨와의 데이트 ㄷㄷ

  • title: Nas (2)killakim글쓴이
    1시간 전
    @AbélMakkonenTesfaye

    후덜걸

  • 1 4시간 전

    캬 디깅추 드립니다

  • title: Nas (2)killakim글쓴이
    1시간 전
    @LifeTH

    감사드립니다^^

  • 1 4시간 전

    옷 사러 갔다오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ㅋㅋ

  • title: Nas (2)killakim글쓴이
    1시간 전
    @DanceD

    함 다녀오십시오 행님~ㅎㅎ

    의류 뿐 아니라 굿즈들도 느낌 낭낭하더라고요~~

  • 1 2시간 전

    저도 맨투맨 하나 살까 하다 말았는데ㅋㅋ 멋지네요

  • title: Nas (2)killakim글쓴이
    1 1시간 전
    @DumpGawd

    옷 사러 간거 아닐까 싶어요^^;

  • 1 1시간 전

    의류정도 괜찮겠네요 감사합니다

  • title: Nas (2)killakim글쓴이
    1시간 전
    @포스트말롱

    넹^^

  • 24분 전

    이뿌긴 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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