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iphople.com/album/30531173
다들 [Balloonerism] 재밌게 들으셨는지요?
지니어스에 올라오고, 미공개 2곡 추가 및 일부 곡 중에서 제대로 들리지 않았던 부분을 수정해서 마무리 했습니다.
유출본 버젼에서 크게 바뀐건 없고, 약간의 에코들이랑 가사 빠진 곡들 채우면서 코러스에 피쳐링 구분 정도 들어갔습니다.
짧은 소감을 얘기하자면 이 앨범은 미공개 프로젝트로 뒀던건 그 당시 맥 밀러는 힙합씬에서 이런 스타일이 먹히지 않을거라 생각했을거라 봅니다.
그에 대한 비난으로 의기소침해져 있었고, 그로인한 약물중독으로 인해 피폐해져 가고 있었음에도 마음속 한켠엔 이런 몽환적이고, 상상력이 뛰어난 모습을 남겨 두었습니다. Delusional Thomas의 존재도 어찌보면 그의 천진난만한 어릴적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고 보니다. 그래서 [Delusional Thomas] 믹스테입을 비롯해서 그의 다른면을 비추기 위한 수단으로 쓰인거 같구요.
[Balloonerism]이 약물에 깊게 빠지기 전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맥의 마음이라면 [Faces]는 돌아가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여러가지 모습들로 표현하고 있다고 봅니다. 결국 두 작품이 같은 시기에 만들어 졌음에도 방향성은 확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두 앨범을 이어서 들어보고, 가사를 보면 맥이 얼마나 힘겨워 했었는지를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유독 그의 생일이 되면 그리워 지네요. 미리 33살 생일 축하해. 그리고 R.I.P.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덕분에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압도적 감사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잘 들었네요.. 참 너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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