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가 리스너들이 가진 모든 단점을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ㅣ
편견, 변덕, 짧은 집중력, 취향이 딱히 없는데 엄청 좋게 들리는 앨범이 거의 없음, 쓸데없는 반발심리
칸예, 켄드릭 앨범을 전체 다 들어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켄드릭 ALRIGHT은 좋아하는데...칸예는 아예 트랙 단위로도 안 들음...
다음은 지금 1분만에 채운 한 번도 안 들어봤는데 듣기는 싫은 명반들 탑스터
그랬던 저도 억지로 듣다보니 점점 귀가 열리는게 느껴져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더 발전해나가서 엘이 수준에 맞는 리스너가 되겠습니다
일단 MBDTF ㄱㄱ
해석 보는것도 좋지만 집중이 어려우시다면
그냥 방에서 혼자 헤드셋끼고 춤추면서 들으세요
사실 고3이라 해석은 상황상 못 보는데 집 가서 다른거 볼 시간 줄여서 한 번 제대로 들어봐야겠네요
레스고!!!
저도 들어야지 들어야지 하다가 안들은 앨범들이 10개는 있어요
생각나실때 하나씩 하나씩 들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여
본인이 막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사실 입문할땐 다 그럴거에요
앨범 단위로 많이 들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당 칸예 앨범들은 나무위키를 이용하시든 챗지피티를 쓰시든 유튜브에서 입문 영상을 챵겨 보시든하면 금방 입문할 수 있을 겁니다
너무 도파민에 절여졌는지 집중력이 바닥나서 앨범 단위로 못 돌리다가 슬슬 앨범 듣는 것의 묘미를 느끼려고 노력 중이네여 그래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전 그냥 각잡고 RYM 힙합차트 1위부터 쭉 정주행했음
사실 그게 입문하기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은데 막상 rym 뒤적거리다 보면 궁금증이 다른 데로 새어나가는거 같네요... 오히려 잘 알려고 하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듣는 게 아닌 느낌 그래도 점점 앨범 단위로 듣는거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 나중에 1위부터 돌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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