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업적인 음악이 굳이 나쁜가? 싶다. 물론 다 비슷비슷한 음악하면 재미없긴 하겠는데, 그렇다고 다들 너무 독창적인 것들만 들고와도 긍정적이지만은 않을 것 같음. 애초에 이건 불가능하다고도 생각하고.
2. jpeg나 다니 브라운 같은 래퍼들이 안 떠서 안따까워하는 심정이 잘 이해가 안 간다. 하는 음악 장르 치고는 충분히 뜬게 아닌가…? 얘네는 심지어 국힙 파이로 따지자면 거의 탑급이랑 맞먹을 정도로 벌었을텐데…? 싶다.
3. blonde, channel orange 두 작품 다 너무 좋아하지만 아직은 위켄드 커리어가 더 탄탄한 것 같다. 스자는 아직은 확실히 오션 밑.
4. rym은 특유의 힙스타 성향 때문에 동일 점수 기준 메이저한 앨범이 대체적으로 마이너한 앨범보다 낫다. (개인의 감상 따라 뭐 어느 앨범이 더 좋네~ 이런건 있을 수 있죠.)
5. 90년대 힙합이 다 비슷비슷하다고 흐지부지되는 의견이 싫다. 마찬가지로 트랩이라고 다 비슷비슷하다는 의견도 싫다.
6. 영떡, 릴베이비는 단순 트래퍼라는 이유만으로 랩 실력이 무시되서는 안된다.
7. 아무리 좋은 가사를 써도 노래가 구리면 딱히 듣고싶지는 않다. 차라리 책이나 시를 읽든 하지.
음악의 주된 가치관을 저는 메시지 보다는 음악 자체가 줄 수 있는 흥이나 즐거움에 두기에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ㅋㅋ 물론 가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면 불편할 수는 있겠죠.
1. 항상 음악에 상업성은 존재해왔지만, 상업이 음악의 목표가 될 시 그 음악은 듣기 싫어진다.
2. 동감하지만 아티스트 수익 분배에는 아주 분명한 문제가 있다.
3. 오션이 예술가에 가깝지 않을까? 그리고 알터너티브 알엔비라는 우산 빼면 스타일이 아주 다른 아티스트다.
4. 오히려 메이져한 앨범에 점수를 후하게 준다고 생각한다. 마이너한 아티스트들은 rym에서 높은 점수를 가지기 쉽지 않다.
5. 90년대의 어느 면을 봤나에 따라서 다르다. 모든 음악이 같았던 것은 아니지만, 비슷비슷했던 음악은 항상 있어왔다. 트랩도 마찬가지다.
6. 앨범 만드는 실력이 끔찍한 두명이다.
7. 음악을 접근하는 것에 있어 의견이 갈린다고 생각한다.
혹시 7번 무슨 앨범 생각하고 말씀하신건지 궁금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에미넴 MMLP2부터 REVIVAL까지의 시기가 떠오르더라고요....
이것도 동감
앨범 단위로 쓴 의견은 아니에요 ㅋㅋ j cole의 어떤 싱글이다. 정도만 알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문엔 격한 어조로 썼지만 듣기에 크게 매력이 없으면 아무리 가사가 좋다한들 들을 가치가 있나~ 정도의 생각임다.
감삼다
7번 개공감이네요....
구린가산데 노래가 좋은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괜찮은 트랩 일부는 가사 구린 경우가..
음악의 주된 가치관을 저는 메시지 보다는 음악 자체가 줄 수 있는 흥이나 즐거움에 두기에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ㅋㅋ 물론 가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면 불편할 수는 있겠죠.
동감입니다
구린가사 좋은 노래는 이미 수두룩한지라
솔직히 많이 공감되네요
전부 공감
모두 동의합니다
전부 공감합니다
1. 항상 음악에 상업성은 존재해왔지만, 상업이 음악의 목표가 될 시 그 음악은 듣기 싫어진다.
2. 동감하지만 아티스트 수익 분배에는 아주 분명한 문제가 있다.
3. 오션이 예술가에 가깝지 않을까? 그리고 알터너티브 알엔비라는 우산 빼면 스타일이 아주 다른 아티스트다.
4. 오히려 메이져한 앨범에 점수를 후하게 준다고 생각한다. 마이너한 아티스트들은 rym에서 높은 점수를 가지기 쉽지 않다.
5. 90년대의 어느 면을 봤나에 따라서 다르다. 모든 음악이 같았던 것은 아니지만, 비슷비슷했던 음악은 항상 있어왔다. 트랩도 마찬가지다.
6. 앨범 만드는 실력이 끔찍한 두명이다.
7. 음악을 접근하는 것에 있어 의견이 갈린다고 생각한다.
1,4,5,7번 개추
2. 수익 분배는 확실히 문제인 것 같네요. 레이블 내 뿐만이 아니라, 스포티파이 같은 플랫폼으로 인해 아티스트에 돌아오는 돈이 적은것도 한 몫 하고요.
4. 이건 여태컷 rym을 보면서 느껴보지 못한 점이라 신기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사이트 성향상 익페같은 장르가 팝 같은 장르에 비해 점수를 받기 쉽다는 인상이 커요. 아니면 더 마이너한 장르를 말씀하시는건지.
6. ㄹㅇㅋㅋ
나머지는 뭐 자신의 의견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생각합니다.
rym에서 4+점 받는 앨범은 대부분 메이져 아티스트 앨범입니다. 결국 우리가 자주 언급하는 Death Grips, Clipping, Billy Woods도 결코 마이너는 아니고, 인디라는 소리 듣는 앨범도 대부분 이미 4chan, reddit같은 사이트에서 유명해진 앨범이고...
그리고 rym에도 캐주얼 리스너가 많고, 무지성 팬들이 많습니다, Vultures 1도 2점대를 받을 정도이니. 힙스터는 결국 소수에 속하고, 그들이 좋아하는 앨범도 결국 마이너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정말로 인디 레이블에서 거의 없다 싶은 PR을 받는 앨범은 레이팅이 많아야 스무개, 그리고 아무리 높아야 3.5점대에 속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레이팅이 "내가 이 앨범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로 좌지우지 되는지 알면 놀랄거에요.
제가 마이너 장르를 일방적으로 익페, 슈게이징 이렇게 한 묶음으로 생각해서 위에 본문에 쓴 의견이 나온 것 같네요. 님 댓글 보니 거의 언급 없다 싶은 앨범들이랑 메이저 앨범들을 비교했을땐 더 평점이 받기 쉬운 것 같긴 하네요.
1번은 그냥 적당하게 밸런스 맞춰지면 딱 좋을거 같네요
전 완전 기괴하게 독창적인 것도 대중성 범벅인 것도 좋아합니다. 뭐든 극당적으로 치우쳐지면 안 좋은듯.
1번은 진짜 공감많이갑니다
너무 공감가네요... 특히 7번은 더 공감가는게 아무래도 한국어랑 다르게 영어가사가 바로 귀에 안박히다보니.. 멜로디나 훅, 리듬감 이런 걸 자연스럽게 더 중시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콜 좋아하는 편이지만 솔직히 명반은 없다고 생각...해서... ㅠㅠ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애초에 음악의 가치 중에서 음악이 주는 흥이나 에너지에 집중하고자 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제이펙 월별청취자 헤이즈랑 맞먹는데 이정도면 충분함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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