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 Food> 2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피지컬과 굿즈를 받아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씨디는 여러 장인데 제꺼 한장에 나머지는 같이 공구 진행한 멤버 분들 몫입니다.
원래같으면 하나하나 정성껏 찍어서 올리는 편인데 이미 많은 분들이 먼저 받아보시고 인증을 남겨주셔서 저는 간소하게 하겠습니다 ㅋㅋ (는 핑계고 너무 추워서 귀찮..)
인증은 대충 이 정도로 하고요, 해외직구 시 유의하셔야 될 것을 하나 발견해서 공유드려봅니다. 제가 수도 없이 해외직구를 해온 사람인데 이번에 개인적으론 처음으로 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물건이 슬슬 올 때가 됐는데~ 하고 있던 참에 관세청에서 이런 메시지가 날아오더군요. 관/부가세랑 통관수수료를 내라는. (띠용?) 참고로 제가 이번에 공구하면서 주문한 것들은 물품가액이 총 $180으로 미국발 수입화물에 대하여 관/부가세가 부과되는 과세표준인 $200 보다 낮은 금액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주문은 직배가 배대지 거쳐서 오는 것보다 저렴하길래 직배를 선택했습니다.
여기저기 문의 전화를 돌려서 확인한 결과, 바로 이 직배 옵션이 문제였더군요… “UPS Mail Innovations International”이라는 배송 옵션인데 판매자가 이 옵션을 사용해서 물건을 보낼 경우 국내 도착 후 UPS에서 자체적으로 통관하는 것이 아니라 “우체국세관으로 화물을 이관하여 통관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체국세관에서 통관 하는게 그렇지 않은 경우랑 뭔 차이란거냐? 우체국세관에서는 규정 상 물품가액 $150부터 관/부가세를 부과하는데, 제가 주문한 $180은 과세표준을 넘겼으므로 자동적으로 세금이 부과가 된 것이었던거죠.
게다가 더 킹받는 부분은 스샷에도 나와있듯 우체국에서 청구하는 통관수수료까지 추가로 부과되기 때문에 결국 3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서야 물건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ㅜㅜ
같이 공구 진행한 멤버 분들이 대체로 저보다 현저히 낮은 연령대이시기도 하거니와, 또한 도맡아서 진행한 제가 처음부터 챙기지 못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이건 n빵 안하고 그냥 쿨하게 제가 다 냈습니다.ㅋㅋ (맴찢)
앞으론 어지간해선 직배 최대한 피하고 진행하더라도 배송옵션을 잘 살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네요. 수업료 지불한 셈 치겠습니다. ㅋㅋㅋ
아름답다..
참 어른의 자세 멋지십니다
별 말씀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미쳤다..
눙무리 아플 가림니다...
멋진 어른....
멋진 앨범....
ㅠ
명작 인증에 굿즈에 마음 아픈 경험담과 함께하는 주의사항까지...
최고의 인증글에 정수리를 보입니다...
컵 이쁜 게 탐나네요
과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읍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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