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MBDTF가 고평가받는 이유는 새로운 시도를 해서 이런게 아니에요. 애초에 칸예 본인도 5집은 진보적이지 못해서 4/6집을 더 좋아한다고까지 얘기했죠.
제가 MBDTF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겁니다. 맥시멀리즘의 끝을 달리는 사운드. 다양한 악기와 샘플들로 꽉꽉 채워진 앨범의 구성 그 자체를 좋아하는거에요. 이런 면에선 기존의 록이나 재즈 다합쳐도 정말 MBDTF가 유일무이한 앨범입니다. 앨범의 모든 순간이 빵빵하고 풍부하게 가득 차있는 그런 앨범 말이에요. 만약 그런 앨범이 더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사운드도 사운드지만 서사적인 면에서 칸예를 사랑하면 싫어할수가 없는 앨범임
저도 6,7집 보단 안 좋아해서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이해는 가요
서사적인 면도 지리긴 하죠
맥시멀리즘을 힙합에 적용했을때 나온 아름다윤 사운드라는 말에는 이견이 있으면 이상한거기는 합니다. 제가 과대평가라 생각했던거는 기존에 있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식의 평가가 많은것같아서 그랬습니다
새로운 무언가라고 생각 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다만 힙합 안에서는 최초인 시도인거죠
22 Mbdtf를 새로운 무언가라고 하는 사람 거의 없음
뭐 그렇다면 제가 할 말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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