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최근 현타가 좀 빡세게 왔었습니다
잘하는 것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는 제가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주말동안 방안에만 박혀 핸드폰만 만지며 우울하게 누워만 있었습니더
그리고 오늘, 학교 가는 길이 너무 추워 간만에 칸예 4집을 돌렸고
마지막 트랙인 이 노래가 너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저
“칸예가 노래 부르는거 관중들이 다 망친 노래“
라고 생각한 이 노래는
정말 내가 힘들때 오늘같은 날
저에게 큰 위로를 주었습니다
평소에 듣기 짜증났던 관중들의 소음은
마치 칸예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응원해주는 것 같았고
평소에 아무 관심도 없었던 가사는
세상에서 가장 솔직하고 슬픈 그의 이야기였습니다
가사또한 굉장히 직관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난 그저 진짜 아이가 되고 싶어“
“나에겐 제페토같은 조언자도 없지“
“날 보는 사람마다 ‘사인이나 해줘‘라 말하지“
“날 볼 때마다 사람들은 ‘내 카메라 어딨지?‘라 말하지“
지금까지 나 자신을 원망했던게 민망해질 만큼
칸예의 솔직한 이야기
덕분에 오늘도 다시한번 일어 설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도 인생이 내 맘대로 안될 때,
이유없이 슬플 때
들어보며 마음을 치유해보시길 빕니다
피노키오 스토리 넘 좋음..
저도 처음 들었을땐 불호였는데
이만큼 진국인 트랙이 없더라고요
걍 4집이 너무 좋음 ..
이게 맞죠 4집은 신입니다
로보캅이 아니네
로보캅은 아직 이해 못하겠음…지송
헉 로보캅 개좋은데 ㅜ..
로보캅이 진짜 대놓고 좋다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다르구나
지리죠 이거 ㅋㅋㅋ
분명 잘하시는 걸 아직 못찾으신 것 뿐일겁니다 힘내십셔
번외로 노래 삽개추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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