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링 기법에 대한 철학, 미학적인 분석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샘플링 기법 자체가 구체음악에서 시작되었으므로, 해체주의에 영향을 받아 시작되었다고 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여기서는 기존의 음악의 관념을 해체하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의미가 있지만
힙합을 비롯한 현대의 샘플링 기법은 그런 의미의 기법은 아니잖아요?
기존에 존재하는 음원을 샘플링으로 활용한다고 했을 때,
이미 만들어진 음악, 원작자의 의도를 포함해 이를 재창조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해석해낸다는 점을
저명한 철학자 미학자의 이론으로 분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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