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하면 꼰대라고 욕먹겠지만
솔직히 저도 타일러 말처럼
자신이 직접 부딪혀가면서까지
음악 디깅을 안하는 요즘 젊은 세대에는
저도 상당히 불만이 많네요.
특히 오로지 스트리밍이 디깅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건 상당히 싫습니다.
알고리즘이 나쁜 건 아닌데, 그거 말고 더 능동적인 디깅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음악커뮤니티도 점점 수동적으로 변해가는 점은 개인적으로 싫습니다.
근데 이건 차라리 다른 시간에 더 장문의 글을 쓰는게 낫겠군요.
디깅에 시간과 노력을 쏟을 만큼 음악을 좋아하진 않는다는 거겠죠 뭐~
저도 개인적으로 디깅 역시 자신의 시간을 길게 할애해야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능동적 디깅이라면 어떤 걸까요 ?
사실 요즘 인터넷 AI의 시대에는 능동적디깅이란것도 상당히 모호하긴 한것 같습니다.
또 정작 저의 디깅방식을 pc통신이나 60-80년대 음악리스너 세대가 본다면, 수동적이라고 욕하긴 하겠죠.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능동성은... 음... 댓글로 적기엔 너무 길거같아서 연젠가 따로 글을적고싶네요
기술에만 의존하면 자기만의 취향이나 오리지널리티가 없다시피 하겠지만
기술의 도움을 받는다고 그게 약화되냐 그건 아닌거같음
오히려 효울면에서 더 도움된다고 생각함
너무 고전적인 방법만 고집하고, 고전적인 방법을 고수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꼽다 << 이건 진짜 꼰대같음
해설지 없이 혼자 끙끙대는것보다 해설지 앞부분만 살짝 보고 힌트를 얻는게 더 나을때가 많거든요
그건 그렇습니다
그래서 rym, 알고리즘, 웹진 뭐든간에
다 효율적으로 쓰기만하면 도움이 되죠
근데 문제는 요즘 애들은 그냥 해설지 전체를 다 보거나
하다못해 스트리밍. 플레이리스트 가 디깅 의 전부라고 우물안개구리가 되는 그런 지경까지 갔어요.
그거 역시 결국엔 꼰대 수준으로 시각이 좁은거라고 봐요
그건 맞는거같아요
요즘 음악 뿐만 아니라 영화같은 다른 예술분야에서도 다른 사람의 취향과 평가를 그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기술의 부작용이겠죠
좀 극단적인 현상임 어느정도 조화가 있어야하는건데
불법버전이라서 저장 없는거 개웃기네ㅋㅋㅋㅋㅋ
테이프 녹응하는거 수준...
진짜 꼰대스러운 말이긴한데
타일러의 결과물들이 다 증명해주니까
진짜 스웩
타일러가 원래 소울풀한 고전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니
얼추 꼰대스러움도 엇비슷한듯???
제가 댓을 좀 잘못쓴거같네요....
얼핏들으면 꼰대스러운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왜냐묜
새로운 방법에댜해 얘기하는듯하지만
알맹이는 태도에관한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추구하는바가 고전이더라도
타일러도 5선지에 음표그려서 만드는게 아니고
미디프로그램으로 만들긴하지만
해석하신 인터뷰에서 얘기한것처럼
본인힘100을 음악에다가 쏟았죠
결국 불편하더라도 좀 더 노력하기보단
편하게만 하려고만하는
그 태도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는거같군요
사실 그런거 왜보는지 모르겠음. 뭐 기초적인 기술 강좌는 저도 보는데 뭐 음악을 어떻게 설계하고 만들어야 한다 이런거는 그냥 음악 듣다보면 스스로 깨우치게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이 특색과 개성이 되는거고
그쵸. 결국 재능이 있다면 알아서 깨우쳐가는 사람들이 있음....
(근데 전 아니었음..... 거기서 재능의 한계를 느끼고 포기한거)
이런거 보면 무작정 직접 부딪히다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진 사람도 꽤 있었을텐데라고 생각이 듬
타일러의 성공이 운이었다고 말하는건 절대 아닌데, 그냥 저 인터뷰만 보고서 느낀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로스트웨이브 투성이 입니다
저는 스트리밍 세대라 그런지 스트리밍에서 추천해주는거 말고 따로 찾아보는게 진짜 너무 귀찮긴 함 ㅋㅋ
당연히 직접찾아보는게 질이 높긴하겠지만
스포티파이같은데서 곡을 넘기면 아무튼 어떤 곡이든 추천은 해주기 때문에 계속 듣게 되고 굳이 찾아볼 필요성을 못느끼게 되긴 하더라구요
요즘에야 장르음악들에 관심이 많아져서 이래저래 찾아들을라 하는 편인데 저도 수동적으로 틀어주는거 듣던 입장에서 요즘 세대들 디깅 귀찮아하는거 어쩔 수 없다보긴 함 ㅋㅋ 음악에 엄청 크게 관심을 가진거 아니고서야
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뭐...
우와 저도 fl 무료버젼 쓰는데 공감되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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