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앨범들 정주행하고 있는데
솔직히 TES는 슬림셰이디 LP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한지도 모르겠고
90년대 명반들 뿐만 아니라 당시 2000년대 명반들한테 따이는 수준인데 어느 점이 고평가 될만한 요소인지 전 잘 모르겠어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떤 점이 좋으신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반면 MMLP, SSLP는 지금도 가끔 들음
MTBMB, Recovery는 생각나면 돌리는 정도?
사실 제가 에미넴으로 외힙 입문 해서요...
근데 막상 입문하고 나니까 에미넴이 글케 음악적으로 매력있는 아티스트는 아닌듯, 잘생긴건 몰라도
고평가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tes가 머 세기의 명반 취급을 받는건 아니고
에미넴 디스코에선 확실히 잘만든 앨범 정도의 대접을 받는데
딱 적절한 평가라고 봄
레전드 히트곡 줄줄이 들어가있는 앨범이라 그런것같아요
그리고 에미넴 특유의 유머감각, 풍자능력이 최고점에 있는 앨범 아닐까 싶습니다
나도 취향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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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LP > TES
정배
저만 TES 좋아함?
님 프사부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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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존나멋있어서
이민자 친구들이 에미넴 ㅈㄴ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에미넴은 서사 면에서 고평가 받는 것도 있는듯
흐음...
사실 에미넴 입문때만 몇번 듣고 요즘 잘 안들음
ㄹㅇㅋㅋ
고평가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tes가 머 세기의 명반 취급을 받는건 아니고
에미넴 디스코에선 확실히 잘만든 앨범 정도의 대접을 받는데
딱 적절한 평가라고 봄
이천년대 명반으로 가끔 꼽히고 그래서 고평가라고 표현해봤습니다
그런가요
근데 전 입문때는 mmlp보다 tes 더 조아하긴 했음 ㅋㅋㅋ
지금은 아니지만
아하 그렇군요
전 MMLP Stan 때문에 알게되었는데 유기성도 좋고 그 중간에 낀 스킷빼고 다 고퀄이라 좋아합니다
레전드 히트곡 줄줄이 들어가있는 앨범이라 그런것같아요
그리고 에미넴 특유의 유머감각, 풍자능력이 최고점에 있는 앨범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가사가 고평가 받는걸까요..
근데저도 사실 개인적으로 MMLP SSLP TES 순으로 많이들어요ㅋㅋㅋㅋㅋ앨범으로 돌리기엔 앞 두개가 더 재밌습니다
그쵸? 저만 그런게 아녔..
Business나 Till I Collapse 처럼 발성이나 라임이 일반적이지 않고 고퀄인 트랙 몇 개 때문에 전 에미넴 쇼는 정말 명반인 것 같아요
사실 그런 트랙 몇몇 빼면 재미가..
근데 Drake도 고대로 이 앨범 가사 가져다가 차용할 정도면 다른 래퍼들도 인정하고 배워간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군요... 근데 일단 90년대 명반들에 비해서는 밀리는게 사실인것 같아요
illmatic이나 wu tang 36 chambers 같은 90년대 앨범 메이커들은 힙합 불모지 개척자들이나 다름 없긴 하죠..
에미넴은 그 당시 유일한 백인 힙합퍼라는 사실과 신랄한 사회 풍자 가사 때문에 떴던 느낌이긴 해요. 제가 90년대 앨범들이랑 비교하긴 했지만 결이 다른듯
메인스트림에서 아마 유일하게 살아남은 데는 라임 배치 능력이랑 스토리텔링이 남다른 점. 그리고 에미넴 쇼 앨범은 문화적 요소들을 가사에 많이 끌어놓은 거랑 beef가 있거나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 모두 가사에서 깐 게 앨범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데 큰 거 같아요. 개인의 취향과 평가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MMLP만큼 만족합니당~^^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에미넴 쇼로 입문했거든요. 얘기 들어주셔서 고마워요
아 이런 건강한 대화 마음이 편안해지네
에미넴 전성기 시절 그 자체가 다 들어가있고
사운드도 닥터드레의 영향까지 벗어난 에미넴 총괄 프로듀싱이고
그냥 잘 만든 앨범인데다가 그 앨범이 '에미넴'이란 사람을 완전 보여주니까?
에미넴 그 자체라 그런것일까요?
Mmlp랑 비교했을땐 어떤가요
3등까지는 취급해주니까
몇몇 트랙은 정말 좋은데 앨범에는 손이 안감
ㄹㅇㅋㅋ
앨범으로 듣기에는 무거운데 트랙으로만 보면 들을게 많더라구요
트랙 단위는 괜찮죠
ㄹㅇ 저도 솔직히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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