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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힙합밴드 The Last Poets 2018/05/17 인터뷰

이오더매드문7시간 전조회 수 150추천수 2댓글 0

최초의 힙합밴드 The Last Poets 2019년 인터뷰 - 국외 힙합 - 힙합엘이 | HIPHOPLE.com

 

어쩌다가 아는 사람의 요청으로 하나 더 번역합니다.

 

exclaim! 인터뷰

A. Harmony 작성

 

그들의 신보에서 

The Last Poets의 분노는 전세계적인 범위로 퍼지고 있다

 

"난 너무 화났어. 그냥 총들고 다 죽이고 싶었던 심정이었어.

하지만 우린 결국 이 그룹을 결성했어. 내 입이 총이 되었고, 내가 뱉는 모든 단어들이 총알이 되었지."

 

 

트위터에서 온갖 액티비즘이 벌어지고 "woke"란 단어가 생기기도 전에, 아주 오래전에 The Last Poets란 그룹이 1968년 할렘에서 결성되었다.

그때는 정말로 미국사에서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전쟁, 시위, 온갖 인종갈등까지. 특히 마틴 루터킹 암살과 흑표당 암살까지. 미국은 그야말로 분노로 휩싸였다.

그리고 이 흑인저항시인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킹 목사님을 암살했을때, 정말로 그건 미국 모든 흑인들을 향한 모욕이었지." 창립멤버 Abiodun Oyewole가 우리에게 말했다.

"정말로 끔찍한 기분이었어. 보복하고 싶었고 화가 났지. 그냥 총들고 다 죽이고 싶었던 심정이었어. 하지만 우린 결국 이 그룹을 결성했어. 내 입이 총이 되었고, 내가 뱉는 모든 단어들이 총알이 되었지. 그게 우리가 이 시스템을 공격하는 방법이었어. 지금도 계속 하고 있고."

 

50년이 지났음에도, 이 시인들이 시스템적 억압을 반해 싸우는 모든 구절들은 아직도 무뎌지지 않았다. 비록 세상이 분명 더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인들을 격분하게 만든 인종차별, 잔악함, 불평등은 지금도 2018년까지 버텨오고 있다. 바로 그래서 그들이 신보 <Understand What Black Is>를 결성했다.

레게 리듬을 차용했고, 평등을 위한 싸움으로 적어온 시들이 모임이었다.

 

이 시대에 시의적절하고 감동적인 <Understand what the black is>에서, 이 시인들은 여전히 그들의 불타는 솔직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에 더해 과거를 돌아보며 얻은 성숙한 지혜를 더한다. 그들은 과거처럼 혁명을 열망하며, 여전히 솔직하고 굳은 신념으로 말한다. 그러나 이제는 비교적 부드러워지고, 시야는 더 넓어졌다. 그들은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 밖의 불의도 인식하며,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것에 대한 통찰력이 더 예리해졌다.

 

"우리가 이걸 하는 건, 모두가 깨어있는 의식을 갖게 만들려고 하는 거야, 모든 젠더에게, 모든 피부색의 인종에게, 우리 모두 여기에 있을 권리가 있음을 알리려는 거야." 또 다른 창립멤버가 Umar Bin Hassan이 말했다. "그들은 하나의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을 표현할 권리가 있어"

 

그런 연대를 추진하려는 시도가 이 앨범의 타이틀트랙을 만들게 했다. Abiodun은 말했다. "흑색은 사실 색깔도 아니야. 우린 우리 스스로를 흑인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흑색은 모든 색의 기본이야. 심지어 하얀색이라도. 이 지구엔 오로지 하나의 인종만이 있어. 바로 인간이란 인종. 단지 색깔만이 다를 뿐이지. 그리고 우린 그게 뭔지 이해할 필요가 있어."

 

이제 둘다 70대가 넘은 지금, 이 시인들은 나이와 경험이 그들의 시각을 넓히도록 도와줬다고 말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알게된건 오로지 하나의 공동체에만 집중할 수 없단 걸 알게되었지. 우리의 세계 전체가 우리의 공동체야. 그리고 우리의 시는 그걸 보여주지." Abiodun은 말했다. "단지 길거리 후드만을 위해서 적는게 아니야. 우린 전세계 사람들을 위해서 적는 거야."

 

그들은 언제나 시작부터, 정치이념이 강렬한 가사로 빠르고 공격적인 비트위에 뱉었으며, 이건 힙합의 시초를 제공했다.

비록 그들이 자기 자신을 힙합 정체성으로 규정하지 않지만, 어쨌든 힙합이란 장르는 지금까지도 그들의 흔적이 강하게 남아있다.

커먼의 부드럽고 시적인 음악부터, 켄드릭 라마의 과감하고 타협없는 맹렬함까지. 모두 다 그들의 영향 아래 있다.

그들 모두 자신들이 그 장르에 영향 줬음에 기꺼이 인정했다.

하지만 일부 힙합아티스트들 일부 중에 힙합이란 장르를 나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선 비판했다.

 

그들은 커먼과 칸예 웨스트와 같이 콜라보해서 The Corner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칸예 웨스트 비판을 절대로 사리지 않았다.

 

"정말이지 칸예 걔 엄마를 강령회 주술의식을 통해서 부활하게 만들어야 해."

Abiodune은 무표정으로 차갑게 말했다.

"걔는 엄마를 잃고나서 완전 제정신이 아니야.

미쳐버렸어. 정신세뇌 당한 수준이라니까! 마약 맡은 채로 그런 말들 하는 거야!"

 

Umar도 같은 의견을 표한다.

"맡았다고? 그냥 맡은 수준이 아니야. 아예 마시고, 한 모금 하고, 코로 들이마시고, 할 수 있는 건 다 했어.

칸예는 완전히 현실에서 멀어졌어, 자기 자신에게 자아도취 집착하고 있어.

그가 노예제도가 선택이었다고 말했지? 흑인들에게 있어서 그는 어떤 혁명도 일으킬 수 없어."

 

 

그들 역시 칸예웨스트처럼 논란적인 정치발언을 과격하게 뱉기로 유명해왔다. 하지만 이번 신보에선, 그들은 분노를 조금 조절하고, 겸손함으로 다스리는 법을 배웠다. 그들은 모두가 억압받은자들을 대변하는 사람들이란 것을 배우게 만들려고 한다. 그들은 자신이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요람이란 사실을 받아들였으며, 그런 교훈들을 다음 힙합세대에게 전달하고 싶어한다.

 

"힙합은 마치 요즘 후드거리의 아이들에겐 성경과도 같아. 물론 요즘애들은 교회에 가지 않지. 그래서 스스로 책임감에 대해서 배워야해. 엉성하게 살면 안돼! 그건 절대로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아. 어느 시대를 살았던간에 말이야. Obiodun은 말했다.

"Umar와 나는 섬기는 사람들이야. 우리는 칸예처럼 왕좌에 앉아서 모두에게 십계명을 던져대는 사람이 아니라고. 우리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들의 목소리를 메아리처럼 더 울려퍼지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지. 우리는 그들의 마음과 영혼안에 뭐가 있는지 끄집어서 모두에게 말하려고 해.

우리는 인류 전체를 위해 싸우는 투사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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