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나스랑 제이지랑 디스전했다는데 어캐된지 궁금

싸우고 어느 정도 시간 지난 후에 제이지 단콘에 나스가 깜짝 등장해서 화해 발표했어요

https://youtu.be/zfyQ8muKLdc?si=IOZ3Lrif5NRIPkJA

https://youtu.be/IHiFMW8s6zk?si=uYQsgj046cu2DQxb

이게 아마 서로의 디스곡이었을 거예요

둘다 랩으로만 싸운게 특징이죠

그래서 짜고 쳤다는 찌라시도 있음

나스 전 여친을 제이지가 X먹었다라는 내용의 제이지 곡이 있었는데 사실 그건 별로 큰 이유가 되지 못하고

비기가 죽은 이후로 동부 힙합의 왕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나스와 제이지 둘다 항상 언급이 됐었죠 그렇기에 항상 라이벌임을 의식하고 있었고

둘다 1,2집 이후로 점점 상업적으로 변해간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습니다(별개로 상업적으로 성공하긴 했어요 ㅋㅋ)

그러다가 모두가 아는 제이지의 명반 The Blueprint가 나오면서 거기에 Takeover란 곡으로 나스를 공격한거죠

무조건적인 인신공격같은 디스가 아니라 나스의 예전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왜 그때만큼 지금 하지 못하냐는 듯한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전부터 나스와 제이지는 동부 힙합 왕좌를 두고 라이벌로 인정받아졌고 그로 인해 미묘하게 신경전이 있었을수도 있어요

아니면 제이지가 The Blueprint를 만들면서 자기 리즈시절을 떠올리고 나스도 그렇게 되길 바라며 일부러 자극을 한걸수도 있고요

정확한 제이지의 의도는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나스도 디스전을 겪으며 Stillmatic으로 부활에 성공했죠

역사에 남을 디스전이었는데 오래된 일이다보니 생각보다 자료가 없네요

당시에는 바운스라고 YG에서 만든 무료배포하던 힙합뉴스매거진이 있었는데 거기서 좀 크게 다루긴 했었습니다 ㅋㅋ

https://youtu.be/gGNQYd5L9fI?si=gmJYfo6QWV_sqwzu

Gay Z and Cockafella Record wanna beef

Takeover 이전에 제이지 밑에 있던 memphis bleek이라는 래퍼가 나스를 먼저 디스했고, 답장으로 나스가 제이지와 rockafella의 레이블 멤버들을 stillmatic freestyle로 공격하며 디스전이 열렸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02QzqxkI3U

여기서도 ether 못지 않게 랩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