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매릭,reasonable doubt,Ready to die같은 동부명반들 다른분들은 다 명반이라고 하시는데 저 앨범들 최소 다섯번씩은 다 돌려봤었는데도 솔직히 잘 모르겠거든요.몇몇트랙빼고는.
근데 요즘 서부명반들 추천받은것들 듣는데 새로운 앨범들을때마다 이거지!이게 내가 찾던 바이브지!하면서 카페에서 혼자 헤드뱅잉합니다.애초에 올해 들은 앨범 중에서 Best 5안에 세 개가 다 서부명반인걸 보면
사람 취향이란건 존재하나 봅니다.(GKMC,2001,ALL EYEZ ON ME)
저도 붐뱁 명반들은 느끼는 타율이 현저히 적은데
익페힙은 웬만하면 좋게 들림
락도 메탈, 특히 블랙메탈 계열은 다 좋은데 펑크쪽은 항상 힘든 거 보니 취향이란 게 생각보다 크구나 싶더라구요
블랙메탈 입문하고 싶은데 아직 하나도 안 들어봤으면 버줌이 바이블인가요?
아무래도 취향은 주관적인지라 모두가 명반이라 말해도 본인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죠 저 같은 경우엔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듣거나 아니면 위키 같은 데에서 앨범 배경이나 의도를 찾아보면 다르게 들리기도 했었고, 저도 처음엔 일매릭 2번 트랙 말고는 전부 다 와 닿지 않았어요 근데 생각날 때 계속 들어보면서 하나씩 좋아지다가 어느 순간 제 인생 앨범이 되어 있더라고요
ㅇㄱㄹㅇ
못 느끼는 앨범 rym 리뷰 한 번 읽어보고 다시 돌리면 좋아진 경우 되게 많음
오...포기하지않고 꾸준히 시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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