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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 입문 & 심화 20선 탑스터

Satang2024.08.18 17:54조회 수 1405추천수 8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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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음종게에 슈게이즈 입문용 탑스터를 올렸는데, 힙합 관련도 뭔가 하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그나마 다른 분들보다 더 많이 듣고 잘 알 만한 장르가 레이지밖에 없더라고요.

(올드 힙합에 박학다식했으면 정말 멋있었을텐데 왜 하필 이런 쓰레기 장르를.. ㅠㅠ)


그래서 레이지를 입문하고 싶으신 분들 & 나는 더 많고 깊은 레이지를 원한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생각하는 레이지 베스트 앨범들을 추려왔습니다.



레이지 음악을 제대로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첫 줄부터 17개 앨범이 제가 입문자 분들께 추천드리는 앨범들이고요


마지막 3개의 앨범은 정통 레이지와는 조금 다른 맛이 있는, 특별한 레이지를 듣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앨범들입니다.


몇 가지만 첨언하자면

1. 레이지의 감상 포인트는 가사가 아닌 사운드입니다. 

비트가 9할, 랩이 1할을 차지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만약 오글거리는 가사나 구린 톤 or 랩 스타일 때문에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은 감상 포인트를 바꿔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제가 켄 카슨을 처음 들을 때 그랬거든요. 


2. 사실 저는 레이지 장르에 명반이라 불릴 앨범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아까 말한 감상 포인트와 연관지어, 장르에 “진지함”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오로지 청각적 쾌감 하나로 지금까지 잘 즐기고 있습니다.


3. 개인적으로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레이지 앨범은 Yeat - Up 2 Me입니다.

제가 들어본 레이지 앨범 중 청각적 쾌감이 가장 뛰어난 앨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 들어보신 분이 있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4. Albany - XXX 이 앨범은 몇 달 전 Rym에서 알게 됐는데, 스페인 여성 아티스트의 레이지 앨범이라는 점이 정말 특이합니다. 전 정말 좋게 들었습니다.


5. Luci4 - Everything Must Go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레이지의 시초 Whole Lotta Red보다 무려 1년이나 더 앞서 나온 앨범입니다. 익페 힙합에 레이지 사운드를 적절히 섞은 앨범으로, 이런 사운드를 먼저 시도했다는 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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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김베이비킴Best베스트
    3 8.18 18:26

    레이지는 다 과하게 트랙 뗌빵이 많아서 앨범은 다 별루..

  • 1 8.18 17:59

    Good

  • 1 8.18 18:04

    블레이드 그는 신인가?

  • Satang글쓴이
    8.18 20:08
    @호루라기

    트랙 간 트랜지션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1 8.18 20:21
    @Satang

    이번 앨범 버릴 곡이 거의 없더라고요

  • @Satang

    유기성 챙긴게 ㄹㅇ 돋보이죠

  • 3 8.18 18:26

    레이지는 다 과하게 트랙 뗌빵이 많아서 앨범은 다 별루..

  • 1 8.18 18:45

    오사마 추

  • 1 8.18 19:18

    감사합니다

  • 1 8.18 19:38
  • 1 8.18 20:37

    이야 두개 들어봤네

    나 레이지 은근 안좋아하는구나

  • Satang글쓴이
    8.18 20:54
    @BKNNETS

    하나씩 차근차근 들어보시죠 ㅎㅎ

  • 1 8.18 22:35

    아무리봐도 블레이드만한게 없는데

  • 1 8.19 22:59

    갠적으로 2093이 거의 탑급…

  • Satang글쓴이
    8.19 23:31
    @yves

    2093 레이지보다는 인더스트리얼 힙합 향이 더 강하죠. 정통 레이지 앨범을 넣으려다 보니 빠졌지만 정말 좋아하고 잘 만든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 1 8.19 23:42

    마지막 보라색 앨범을 토요일날쯤 처음 들었는데 레이지와는 많이 달라서 좋은듯 앞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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