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려서 토요일 낮에 약 먹고 퍼질러 자고
저녁 먹고 정신이 들어 뭐하지? 고민하다가
유튭 뮤직에 잊고 있던 음악에
제루 더 다마자 성님 1집이 있더군요 ㅋㅋㅋ
앨범 커버가 무슨 재난 영화같기도 하고 좀 구린데, 표지에 있는 제루 더 다마자 성님의 얼굴이 “오랜만에 내 랩을 들어보지 않을래?” 같은 표정인 거 같아 그대로 풀렝쓰로 돌려봤는데 지금 들어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너무 좋습니다
모든 곡은 프리모 형님 프로듀싱으로 안 들어보신 분들은 꼭 들어보세요 ㅎㅎ
경쾌한 랩도 랩이지만 둔탁한 비트들도 ㄹㅇ 맛도리 ㅋㅋ
ㄹㅇ 좋죠 ㅋㅋ
종종 언급되곤 하지만, 90년대에 역작들이 너무 많이 나와 묻히는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ㅠ
솔직히 그 사이에서도 나름대로의 입지를 가지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