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드레이크는 캐나다의 청소년 드라마 데그라시에서 총격사건으로 휠체어 신세가 된 농구선수 지미 브룩스 역할을 맡아,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언론에서 드레이크에게 초기 데그라시 연기 경력에 대해 묻자, 그는 "어머니가 무척 아프셨다. 당시 곧 파산할 것처럼 몹시 가난했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캐나다 델레비전에 출연하는 것 뿐이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드레이크는 티비 드라마 데그라시에서 심각한 하반신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랩을 하며 음악적 재능을 찾아가는 역할을 훌룡히 해냈습니다. 드레이크는 시즌 1부터 시즌 7까지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분했던 지미 브룩스라는 역할에서 큰 영감을 받은 드레이크는 랩을 통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종종 자신이 하고 싶은 말들이 있을 때마다 공책에 써내려가기 시작했고 그것을 랩으로 뱉어보았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경험을 하게 된 드레이크는 점점 랩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그는 진지하게 음악과 힙합문화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허름한 집의 지하를 작은 스튜디오로 꾸며 랩 연습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드레이크는 연기와 음악 두 가지 일을 병행하였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런 그에게 두 가지 중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조언했습니다. 그리고 드레이크는 연기보다 음악에 집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06년 데그라시 시즌 5가 방영 중일 때, 드레이크는 연기자로서의 유명세를 이용해 첫 믹스테잎 룸 퍼 인프로브먼트를 내며 음악계로 진출했습니다. 이 믹스테잎은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포함에 총 18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추천하는 3곡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스페셜에서 드레이크는 청소년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고민들을 진솔하게 나누는 것이 좋았습니다. 드레이크는 어렸을 때부터 여성에게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또래 여자친구들에게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배드 미닝 굿은 피처링으로 나선 비트차일드의 목소리가 일품인 노래입니다. 아버지가 흑인동네에 있으면 좋다라는 말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아버지가 가난한 동네에 있다는 것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의미하기에 나쁘지만, 아버지가 있으면 아버지가 가정을 지켜주기에 좋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이 믹스테잎에는 트레이 송즈와 루페 피아스코, 캐나다 프로듀서 보이-원다와 프랭크 듀크스가 참여했습니다. 이 믹스테잎은 유료로 발매됐으며, 6천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첫 믹스테잎에서 성공을 거두자 드레이크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레이블인 OVO을 설립하고 두번째 믹스테잎을 준비합니다.
드레이크한테 미안한데 휠체어 ㅈㄴ 잘어울림
드레이크가 출연한 데그라시 드라마를 보면, 장애에도 불구하고 음악과 랩으로써 극복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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