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떠들다가 제가 칸예를 듣는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근데 친구 한명이 갑자기 찐따마냥 그런 듣보(??)를 듣냐고 뭐라하면서 그게 누구냐고 따지더라구요
(그친구는 쇼미랑 고랩 곡들만 듣는다 했음)
진짜 억울해서 다른애들한테 칸예 아냐고 물어봤더니 다 테일러 시상식 난입한 ㅅㄲ 아니면 그냥 병신아님? 이정도로만 알고있었습니다...
나름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들 중 한명인데 이런취급 받는게 살짝 속상했어요...
또 제가 아이돌은 뉴진스빼고 아예듣지를 않는데
아이돌안듣고 외힙이나 듣는다고 씹덕인것마냥 놀립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비주류 장르인건 알지만
해외힙합을 듣는다는 이유로 씹덕취급을 받는게 너무 속상하고 억울합니다ㅠㅠ
다른분들은 이런경험 있으셨나요?
칭챙총 게이팝이나 니그로 잡종문화나 뭔 차이라고 그렇게 말하지ㅋㅋㅋ
제 삼자가 보면 병신 맞긴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친구들은 꽤나 잘 알고 있는데요
전 중학교때부터 이런취급 받아서...
제 친구들만 이런걸까요...
아 혹시 본문에 있는 다른친구들 말씀하신건가요??
네
힙합 안 듣는 사람들은 보통 신발팔이 정도로 인식하는데 테일러 시상식 난입한 ㅂㅅ이면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렇긴하네요ㅋㅋㅋ
제 삼자가 보면 병신 맞긴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칸예 좋아한다고 말했다가 한번 수업중에 카니발 틀어질뻔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분들이 커버 안본게 다행이네요...
제 친구들은 칸예 정도는 다들 알던데요, 808 같은 거 좋아하는 애들도 있고
님 친구들만 그런 거 같네요
슬프네요 ㅠ
제 친구들은 그래도 에미넴 칸예 정도는 알더라고요
친구가 칸예 걔 밖에서 지 아내랑 xx하던 놈 아니냐고 ㅋㅋㅋ
근데 저 힙찔이 취급하는건 똑같습니다 마이너장르 파면 다 비슷할 것 같은데
제친구들은 에미넴도 모름...
그나마 릴스에서 본 우지정도만 알더라구요
제친구는 8마일 속에 에미넴이 말했어~~ 이러면서 아웃사이더>에미넴 이래요ㅠㅠ
그냥 그런갑다 하세요
그 친구들 평생 음악 깊게 안들을거고
어쩌다 깊게 듣게되면 칸예가 어떤 놈인지 알게되겠죠
저도 그래서 음악 듣는 티 안내고 다녀요...
저도 이제 밖에서 뉴진스만 듣겠습니다...
원래 그냥 서로 장난으로 까내리고 그러는거라서
정 기분 나쁘시면 걍 무시하세요😛
칸예 듣는 사람 많은디
제주변에는 거의없음;;
그나마 한명은 알고있어서 검은색티 뒤집어쓰고 칸예웨스트~ 이러면서 놀았어요ㅋㅋ
저희 반엔 칸예 같은 외힙 듣는 애들 좀 있어서 음악 얘기 자주 함
저도 국힙듣는 애 한명이랑 그나마 대화하는 편이에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힙합 찾아서 듣는 사람이 제 스스로가 유일한데요
다른 게 있다면 제 친구들은 전부 오타쿠입니다
그래서 저를 씹덕이라고 놀릴 수가 없습니다
찐따, 씹덕, 오타쿠라고 놀리는 순간 광역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
그러니까 비주류인 친구들을 좀 만들어서 거기서만 이야기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미 반에서 비주류친구들 주류친구들 나눠져서...
지금 비주류친구들하고 어울리기에는 좀 늦어버렸네요
속으로 무지한 투메충 새끼들 ㅉㅉㅉ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미국에선 아이돌 듣는 얘가 씹덕입니다ㅎㅎ걍 무시하세요 칸예가 듣보라고 해도 그 친구가 좋아하는 래퍼는 칸예를 좋아할겁니다
니들이 듣는 건 멜론차트 1위고 내가 듣는 건 빌보드 차트 1위다 하면 좀 잠잠해질듯요(+ 그래미 21개)
그리고 kpop도 들어보면 칸예 영향 생각보다 많이 받았던데ㅋㅋ
그래서 저는 남이 그런말하면 아이돌밖에 모르는 씹덕 취급으로 맞대응합니다ㅎㅎ
저같은 경우 친구들이 그런 니그로힙합 왜 듣냐고
지랄하길래 그 친구 앞에선 노래 얘기 안합니다
니그로힙합은 좀 선넘었네요
칭챙총 게이팝이나 니그로 잡종문화나 뭔 차이라고 그렇게 말하지ㅋㅋㅋ
ㄹㅇㅋㅋ
인종차별에 좀 무감각하신듯...ㅋㅋ
“니들이 그런 음악 들을 수 있는 것도 칸예가 있어서 인거야 ㅅㅂ럼들아.”
라고 일기장에만 화풀이 하시길 ㅜ
2024년 6월 8일 날씨: 비
오늘 ㅁㄱ님이 나에게 1000포를 주었다
기분이 너무 좋다
일기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때 너무 속상하긴 해요... 또 한편으로는 화도 나고
그래도 웃어 넘기는게 베스트
저도 속상해도 속으로 참고살고 있네요...ㅠ
님 이미지를 힙찔이 말고 음잘알로 만드십쇼
종게 가서 야무지게 나온 장르 다 듣고 가면 님은 음잘알로 불릴겁니다
뭐 잘 몰라서 그런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않는게 작성자님 마음이 더 편할겁니다 ㅎㅎ
그리고 이참에 아이돌 입문하시는게...? ㅋㅋㅋㅋㅋㅋ 친구분들보다 더 아이돌잘알이 되는거죠
숏폼때문에 아이돌노래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게되서요ㅎㅎ;;
그래도 이참에 들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케이팝도 좋아하고 숏폼도 안좋아하는 입장에서 그것도 어느정도의 선입견일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해봅니다
뭐 제가 강요하는것도 아니긴 한데, 그래도 아이돌 노래도 좋은거 많아서요 ㅎㅎ
제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져있는걸수도 있겠네요
아이돌 노래도 좋게 들어보려고 해야겠어요!
칸예 듣는 애들 꽤 있던데요
가끔 서로 스포티파이 좋아요 목록 공유하다가 칸예 나오면 야너두? 이런 느낌
제 주변은 다 멜론쓰고 스포티자체를 안씀ㅠ
그런거 신경안쓰고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 실컷 듣고 실컷 얘기하면 됩니다 저도 학교에서 그냥 다른 애들이랑 음악얘기 열심히하고 설명도 막 해주고 했었는데 친구 많았슴다
근데 소신 조지자면 별개로 칸예는 팬이 봐도 ㅆ병ㅅ이 맞지않나...
부럽네요
전 중학생때 그렇게해봤다가 이상한애 취급받아서...
그 뒤로 음악얘기는 웬만하면 안하게되네요
전 학교에 힙찔이들밖에 없어서 ㄱㅊ
저도 외힙 개좋아하고 친구들도 다 아는데
오히려 존중해주고 선곡도 다 저한테 맡김
걍 듣는 거에 당당해지십쇼
그리고 칸예 병신 맞으니까 딱히 거기에 반박하지도 마셈 ㅋㅋ
그럼 지는겁니다
칸예 병신인건 제알바가 아니긴한데
외힙듣는다고 씹덕취급받는게 슬퍼서그래요ㅠㅜ
외힙 들었다고 씹덕취급을 하다니..
제 반에 음잘알 ㅈㄴ 많은데....칸예나 라헤부터 해가지고 일본 씹덕 음악 아는 애들도 있음
음잘알 많은반이라니 부럽습니다ㅠㅜ
근데 막상 친하지 않아서 대화를 못해요 ㅎㅎㅎ
친해지시면 행복하시겠네요
음악대화하는 친구라... 제 꿈입니다
저는 딱히 힙합 좋아한다고 안하고 다니기는함 어쩌다 물어보면
"이러이러한 음악 좋아한다"하고 들려주는데 다들 취존 해주더라구여 ㅋㅋ 어쩌다가 한 번 긁으려는 애들 있으면 걍 받아주고 넘김
저도 원래 받아주고 그랬는데 씹덕이냐는 말에 좀 발작한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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