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x) 회원님들 가족분들도 음악 좋아하시나요?

우리 외할머니 영탁 좋아해여ㅋㅋ

저희가족은 저말곤 음악에 딱히 관심이 없슴다..

저희 아버지가 고딩때 락을 엄청 들으셔서 가끔 락 얘기 합니다

삼촌은 오아시스,라디오헤드 좋아하고 누나는 아이돌 좋아하고 형은 실라카겔 좋아하고요

님 부럽네요...

아빠 - 발라드 (유재하, 김성은, 파란새 등등)

엄마 - 멜론탑100 + 약간의 타 장르 (닥터드레, 에미넴, 메리제이블라이즈, 신해철, 젝스키스 등등)

누나 - 많은 보컬로이드 포함의 일본노래 + 뉴진스

동생 - 프로미스나인

외힙 좋아하는 사촌형은 개부럽네

만날때마다 할얘기많아서 좋겠네요ㅠ

엄마가 어릴 때부터 팝이랑 재즈 들으셨어서 음악 같이 듣기도 하고 얘기도 종종 나눠요

제 락 힙합 입문은 전부 어머니 통해 입문했슴다

어머니가 대부분의 음악장르를 다 들으셨고 많이 들으셔서

태교도 힙합으로 하고 지금도 서로 곡 추천하는 사이

다른 가족들은 잘 모르겠지만

어머니쪽 가족은 전부다 LP를 수집했다고 들었어요

최근에 할아버지 댁에서 딥퍼플 한국 라이센스반도 가져옴ㅎㅎ

아빠 - 여러가지 브릿팝/00-10년대팝송/708090

엄마- 옛날한국언더힙합/정말얕게외힙/요즘은 데이브레이크 루시

사촌(동갑)- 쏘플때잉기몽초

조부모님 4명- 트로트 하드코어 힙스터 매니아층

어마어마한 집안내력이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저는 부모님이랑 음악 얘기 자체를 나눠본 기억이 없네요.

혹시 미국에서 오셨나요~?

전 어머니가 음악 하셔서 얘기는 나누는데 겹치는건 단 하나도 없긴해요

저도 사촌형은 미국 살아서 진성 칸예빠에다 외힙에도 빠삭하신 편

특히 클럽 문화나 DJ에 익숙해서 단순히 앨범 외에도 라이브라던가 주별 공연도 많이 찾아보더라구요

디코 쪽 지식은 제가 조금 더 우위일지 몰라도 아티스트 자체에 대한 이해도는 형이 더 높은듯

부모님 두분다 라헤 오아시스 정도는 아시는데 깊게는 안들으시는거 같아요.. 음악 얘기를 해본적이 없음

저희 가족은 제가 음악을 주입시키는 역할입니다

제 아버지가 젊었을 적에 LP를 3박스 가량 모으셨더군요. 지금 턴테이블이 없어서 10년 넘게 먼지만 쌓이고 있는데 언젠가 턴테이블 사서 같이 들을 예정입니다. 7 80년대 락음악이 잔뜩 있더군요.

아버지가 클래식좋아하셔서 집에 턴테이블에 스피커 여러개에 씨디에 엘피에 온갖게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