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돈다의 모든 곡들을 들어보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신앙심 회개 이상 신 등을 제제로 사용하는 종교적인 색체를 띄는 앨범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돈다의 예전 엘범 커버들을 보면, 대충 종교적 이상이나 어머니를 의미하는 커버들을 사용한 거 같은데, 이 두 가지 사실들을 통해 저는 돈다의 검정 앨범커버가 "신, 이상, 신앙심, 종교, 어머니 등에 대한 칸예의 정신세계"라고 생각됩니다. 뜬구름잡는 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나름 중추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종교에서의 주된 논쟁 떡밥들중 하나는 "신을 그림으로 시각화해도 되냐"입니다. 이슬람은 그런 시도를 거의 하지 않는걸로 알고있고, 하느님과 예수님을 믿는 쪽에서도 과거에 이 문제로 내적 분열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 신의 시각화를 금지하면 진정한 신의 시각적 모습은 정신의 내면에만 존재하고, 이를 상상하는 일에 몰두하기 위해 양쪽 눈을 감으면 눈앞은 앨범커버처럼 깜깜해지는 겁니다. 칸예가 "우리가 가진 신념은 우리의 정신의 내면에 존재한다" 라고 말하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칸예의 정신세계에 대해 표현한것도 아닐까 싶습니다. 칸예 입장에선 성스럽지만, 남들이 보면 앨범커버처럼 깊은 어둠에 불과하거든요. 아무리 메세지가 좋아도 칸예의 또라이짓거리들을 보면 더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요.
으헤헤~ 빵댕이다 빵댕이~
칸예: 아~ 진짜?
칸며든건지 지금 커버만큼 어울리는게 없는득
신빙성이 있어...!
Vultures 1 앨범커버의 의미는 뭘까요
으헤헤~ 빵댕이다 빵댕이~
엉덩이를 좋아하는 나 흐헤헤 흐헤헤 아이고난1
걍 셀카아닌가요
돈다 발매사에서 무단으로 발매하느라 검정색인줄 알았는데...
님이 맞습니다
(머쓱)
Off the grid에 검은색 앨범커버만큼 어울리는게 없음
저는 이저스에서 cd의 시대를 끝내겠다는 선언처럼 앨범커버에 스티커만 붙였듯 온라인으로 음악듣는 시대를 끝내겠다는 선언으로 모니터의 꺼진 화면을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jail 속 욕하는 너희들은 욕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서 검은 화면에 비친 자기 자신을 생각해보라는 뜻 아닐까요 라는 망상 하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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