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그랬듯이 칸붕이의 지랄병이 시작되고 또 앨범을 기다리고 시달려서 결국 듣게 됐네요
저에게는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들이었는데 그와는 별개로 사실 평이 그렇게 좋진 않잖아요?
보통 전작인 돈다 1 2 랑 TLOP와 비교가 되면서 별로다 하는 평이 많은 것 같네요
저는 애초에 벌쳐스와 비교되는 돈다나 TLOP같은 앨범은 추구하는 결이 다르고 칸예 솔로 앨범들인데
비교할 거면 같은 합작앨범인 Watch the throne이나 Kid see ghosts랑 비교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은 왜 굳이 비교하면서까지 급을 나눠야 할까 싶어요 (사실 저 두 앨범이 넘사벽이긴 함)
저는 그냥 칸붕이가 50바라보는 나이에 하는 일도 많지만 앨범 내주는게 행복합니다
지금도 벌쳐스 들으면서 작업하고 있는데 큰 힘이 되네요.
비록 칸예의 개쩌는 앨범들 때문에 벌쳐스가 비교되는거는 어쩔 수 없지만
저는 그 다음 솔로 앨범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칸붕이가 앨범을 내는 그 과정도 재밌거든요, 월드컵처럼 하나의 이벤트가 생기는 기분이랄까요
그래도...약간 아쉽기는 했습니다. 솔로 앨범에는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 칸붕아
고마워요 예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나이도 50 되어가고 명반 스택도 깨진지도 꽤 됐는데 이상하게도 계속 다음 앨범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게 되죠 항상 이번엔 폼 돌아올까하는 기대가 있는거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칸예니까...하는 마음이 ㅋㅋ
12집은 정말 말도 안되는걸 들고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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