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보니까 제이펙 욕 엄청 먹던데

맞아요 ㅇㅇ 근데 이쪽저쪽 다 친목하는거랑 별개로 유대인 이슈는 원체 민감한지라 (칸예도 1년동안 공연장 대여못했다고 하고..) 반발이 심할수밖에 없는듯

+ 우리야 그냥 미친놈아..ㅋㅋ 하고 듣지만 저쪽은 ㄹㅇ 민감해해서 인종차별이슈니까

우리나라가 단일민족 단일 문화권이라 미국의 인종차별 이슈에 대해 공감못하거나 별거 아니듯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거 같음...

(외국으로 나가지 않는 이상 인종차별 때문에 피해받을일이 드물기 때문에)

칸예가 래디컬 페미니스트랑 작업했대도 같은 반응이실까요?

아.

오히려 재밌을듯?

이 답글이 되게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오해를 했든 선생님이 오해를 하셨든 둘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우선 제 댓의 요점은 제이펙이 칸예랑 작업하는 게 문제가 없다는 거죠. 칸예가 누구누구랑 작업해도 괜찮다 이 말이 아닙니다..

칸붕이가 래디컬 페미니스트랑 작업한다먼 뭐 그런가보다 하겠져 원래 좀 그런 형이니까..

뭐 답글에서 칸예를 제이펙으로 바꿔봐도 전 여전히 제이펙 팬 할겁니다. 비즈니스잖아요? 이미 제이펙은 리버럴도 싫어하는데 충분히 그쪽이랑도 어울려 지냈고, 네오나치가 옆에 있어도 제이펙은 계속 제이펙일 겁니다. 뭐 음악 작업을 한다고 사상전파를 시키는 건 아니잖아요. 회사를 다닐 때 옆에 보수가 있고 진보가 있든 같이 일하는 관계라면 다 알빠가 아닙니다. 알빠라면 그건 정치병이예요..

이게 맞지 ㅋㅋ

페기 앨범 은제 나오냐

홀로코스트까지 부인하고 히틀러 옹호하는 짓거리까지했는데 이걸 비판하는게 왜 피해의식인지..

600만의 사람들이 공장식 시스템으로 학살당해서 충격을 준게 홀로코스트라는 사건이고

게다가 유대인만 학살당한게 아니라 장애인,집시,성소수자,폴란드인,슬라브인들도 운터멘쉬 (열등인류)라는 이유로 학살당했음

(그걸 선동한게 히틀러고 그래서 후대에 악인으로 비난받는거임)

게다가 라인란트에 살던 흑인 혼혈들도 독일인들의 피를 더럽힐수 있다며 전부 강제불임당함

그래서 칸예가 히틀러 쉴드치는게 너무 어이없었음

난 칸예의 천성이 나빠서 그런말을 한게 아니라 칸예가 앓고있는 정신질환의 영향이라고 생각하는데

팬들이 오히려 의미부여를 해주고 혐오 정당화 하는거보면 이해가 안감

칸예도 유대인들한테 사과했고 유대인들도 받아줬음 이런댓글이 칸예 사과를 헛짓거리로 만들어 버리는 짓인듯

그리고 님도 개개인마다 싫을수 있다고 했는데 그렇게 따지면 본문에 나온 유대인도 칸예싫어 할수도 있는데 왜 그건 이해못하세요

홀로코스트야 뭐 저도 익히 알고 있져. 끔찍한 학살극..

한번에 떼죽임하거나 생매장 하는건 사실

고대 시대부터 쭉 있어왔던 역사적 사건 중 하나이긴 하지만

칸예는 어쨌든 현재의 사람이고 단순히 어그로만 끌기 위해서

저런 행위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여.

칸예도 인터뷰한거 보면 칸예도 점점 출세도 하고 그렇게 사업도 하고

거물이 되다보니 유대인 자본에 항상 부딪혀 온거 같다는 걸 알 수 있음.

근데 현재 미국에는 유대인의 파워가 너무나 막강하니까

거기에 대놓고 달라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런 사람들로부터 겐세이 당해온 칸예입장에서는

아 만약에 독일이 이겼다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거고

이 지점에서 어그로 마스터 칸예의 기질이 발동했다고 봄.

님이 말씀했던거 처럼 정신질환의 영향까지 더해져

사람이 말을 하다보니 점점 피치가 올라가다가 히틀러 옹호발언에

홀로코스트 드립까지 한도 끝도없이 줄줄 나왓다 생각함.

저만해도 요즘 설치는 사람들 보면 삼청교육대 발언 잘 하거든요.

삼청교육대가 어떤 곳인지는 잘 알면서도.

제가 칸예를 쉴드 치는 이유는

어찌됐든 그 사람이 저한테 보여준 음악에서 항상 진심을 느꼈습니다.

패드립은 옹호할 수 없죠. 그냥 유대인이 과거에 학살을 당했다고 해서

현재 유대인이 뭔가 건드릴 수 없는 성역적 존재는 아니란 거에요.

글쎄요 님 말대로라면 칸예가 비즈니스하다가 만난 몇몇 유대인들과 대립같은게 있었고 그래서 유대계에 대한 반감으로까지 발전했다는건데..

그 겐세이를 가한 개인이나 회사에 대한 저격을 하면 될걸 그 출신이나 배경까지 싸잡아 비방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유대계가 미국에서 600-700만 정도로 알고있는데 그사람들 전부가 님이 말하는 자본가,권력가들일까요??

환투기하는 조지 소로스 때문에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로) 맥밀러나 비스티보이즈,릭 루빈같은 사람들까지 싸잡혀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누군가 선동해서 유대계에 대한 테러,범죄가 벌어진다면 피해보는건 님이 말하는 미국을 휘든드는 엘리트들이 아니라 평범하거나 가난하고 만만한 사람들일거고 (이런 종류의 혐오는 아래로 흐르지 절대 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반화와 특정대상에 대한 혐오를 경계 하자는거 아닐까요??

(이스라엘이나 미국의 시오니스트들처럼 선조들이 격은 비극을 현재 자신들을 지키기위한 방패로 사용하는 행태 역시 비판받아야 하지만 모든 유대인들이 다 그렇진 않잖아요 시오니즘에 반대하는 유대인도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