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배 + 깡패 참교육하는 영화 봄.. (블루드 오렌지도 나옴)
대충 스토리 초반엔 규모 있는 아카데미에서 하이틴 러브코메디로 시작하더니, 일진 무리가 왕따를 진짜 죽일듯이 괴롭히는 장면으로 넘어가면서 조금씩 어두워짐. 근데 일진 중 한명은 예전부터 이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평소엔 가면을 쓰고 활동함. 그러던 중 왕따가 도망쳐버리고 일진들은 개빡쳐서 아예 걔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아카데미를 분탕 치기로 맘 먹음. 그렇게 계획 당일, 온갖 깽판을 치려는데 정작 가면 학생은 본인 가면을 잃어버려서 이 짓을 얼굴 까고도 할지 고민함. 더군다나 자기가 썸타는 여학생도 아카데미에 있었기에 걔한테 이런 모습을 들킬 순 없었음(아까 초반 연애물이 이 친구와 그 여학생 얘기)
그렇게 갈등하는 와중에 같은 일진들은 가면 학생의 속내를 알 리가 없었고 계속 그를 부추기기만 함. 그런데도 반응이 없자 슬슬 가면 학생을 의심하고 결국 가면 학생도 깽판에 동참하기로 함. -> 이후는 클리셰대로 여전히 여학생 때매 가면 학생은 일진 짓을 포기하고 여학생하고만 도망침. 한편 아카데미는 그야말로 개판이 됐고 거기서 처맞는 학생의 시점으로 장면이 넘어감. 다행히 어찌저찌해서 일단 맞는 상태에선 벗어나, 이젠 일진들한테 쫓기게 됨. 좃되는 추격신 조지다가 겨우 출구로 이어지는 문을 열었는데..!!
그 순간 페이야즈랑 21이 서로 티격대면서 여유롭게 입장함. 그리곤 뭐 아시다시피 일진들 참교육함. 브렌트 페이야즈가 딱 일진들 견적보고 허밍 조지더니 21이 박자 맞춰 개패는.. 그런 장면이었음. 배경음악은 둘이 낸 신곡 같았는데 개좋아서 찾아봤지만 역시 꿈은 꿈일뿐ㅋㅋ
쨌든 그런 꿈이었습니다..^^
나만 꾸기 아까워서 공유해요
배경음악 swab
그것보다 좀 더 섹시했음..
굳이 따지자면 허밍 인트로가 붙은 swab이라 상상하면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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