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침오타쿠씹덕히키코모리

의 J-어오듣앨

for tracy hyde는 new young city만 들어봤었는데 저 앨범도 엄청 좋네요 슈게이징 얘기할때마다 말하는거지만 일본의 슈게이징에는 그 양놈들의 본토 슈게이징에선 느낄 수 없는 어떤 감성이 있어요... 씹덕감성이라 해야하나 쨋든 그 J-rock의 냄새가 섞인 양식 일식의 퓨전요리가 참 맛있습니다 제가 씹덕이라 그런가 락 본토의 맛보다 더 끌려요

램프는 연인에게랑 꽃 앨범 밖에 안 들었었는데 저 앨범이 꽂 앨범보다 좋네요 느낌이 좀 달라서 비교하긴 그렇지만 연인에게에도 크게 꿇리지 않는거 같아요 어제 들은거라 제 기억이 좀 왜곡됐을 수도 있는데 연인에게의 사운드는 따뜻하지만서도 동시에 서정적인 면이 느껴지는데 반해 이 앨범은 따뜻하고 그에 어울리게 밝고 신나는 느낌입니다 연인에게가 따뜻한 겨울용이라면 이건 봄, 초여름에 듣는 앨범이 될 듯요 5번 트랙이었나? 되게 재지한 곡이 있었는데 그 곡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말해서 롱시즌 처음 들을땐 별 감흥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뭔 앨범이었는지 기억도 못하고 곡 여러개를 35분짜리 한 트랙으로 묶어둔 cities aviv의 9같은 앨범이라 생각했었어요ㅋㅋㅋㅋ 중간중간 분위기가 달라지는 부분은 있지만 그 변화마저도 유기적이라 여러 곡을 하나로 합쳤다는 느낌보단 사운드가 계속 바뀌는 긴 곡 하나라는 느낌이네요 다시 들으니까 굉장히 좋습니다 자주 찾아들을거 같아요

일본힙합의 자랑 누자베스! 역시 좋게 들었지만 크게 할 말은 없네요 어차피 여기 있으신 분들은 다 들어보셨을텐데ㅋㅎㅋㅎㅋㅋ 언제 어디서든 듣기 좋고 아무에게나 추천해도 취향 타지 않고 다 좋다하는 편안한 째즈히팝 최고입니다 럽식 시리즈는 진짜 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