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Pimp A Butterfly’
많은 엘이인들의 최애작으로 꼽히는 tpab인데 듣기 전에 이게 명반이다라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듣고 들었던지라 첫 감흥은 그냥 ’오 잘 만들었네‘ 정도였음… 그 이후로도 엘이를 눈팅하면서 하도 명반이라는 소리가 거의 매일 오가니까 생각날 때 마다 돌리곤 있는데 비트, 랩이 좋은건지는 알겠는데 여전히 이게 나의 최애작인가? 라고 자신에게 물어보면 yes라고 답할 수 없을꺼 같음… 내가 흑인이 아니라서 켄드릭의 가사에 온전히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인듯
‘Illmatic’
이것 또한 많은 엘이인들의 최애작 중 하나로 많이 꼽히는 앨범이죠. 담백하면서 슴슴한 맛의 비트과 나스의 랩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그렇지만 자주 듣고싶단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소올직히 말하면 요새 트랩앨범 같은 걸 보고 사람들은 무슨 곡이 다 비슷비슥하냐고 하실텐데 저에겐 이것도 슴슴한 맛의 비트가 한 60%정도는 비슷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원래는 외힙을 훨씬 더 많이 들었었는데 요샌 다른 장르랑 비슷한 정도 량을 듣네요. 저에겐 외힙 명반보단 락이나 팝 명반을 이해하는게 쉬운 것 같습니다… (사실 잘 못 느끼겠는 앨범은 더 많은데 탑스터에 있는 것들만 간신히 느낌)
90년대 앨범은 비기나 빅펀 정도는 좋아하는 것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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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엘이
아이돈라이크힙합 
mountain3
왕의존재
융린
치킨
EastBrit
오징스
크랙커
Trivium 
Jv1
DannyB
Same
근데 예리님 혹시 새계정 파셨어요?
Ye(s)
최근에 예전애 쓰신 글 읽으려 했었는데 없어졌어서 궁굼했었음다
아래에서 닉네임 검색하시면 됩니다 히히
오 있네요 감사합니다!
갈!!!!!!!!!!!!
ㅜㅜ
전 켄드릭 전체요
서사가 깊어사 어렵긴하죠
켄드릭 2집은 재즈와 힙합 프로듀서들이 모여서 최상급의 작업물들로 채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켄드릭의 야망을 담은 메세지임. 그래서 이 앨범으로 그래미 메인 부문을 못탄 게 아쉽게 느껴지긴 합니다. 이야기는 전작부터 쭉~이어지고, 그게 이해가 안가면 재미는 반감이 되죠. 솔직히 저도 앨범을 통으로 끝까지 듣기엔 버거운 느낌이 있어서 후반부에서 쉬었다 듣기도 합니다.
나스 1집은 어떤걸 접하는지에 따라서 글쓴이 분이 느끼신 경험을 한번쯤 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ㅋㅋ 어찌보면 가장 정석적인 느낌의 앨범이고, 나스 1집이 나온 시대상을 어느정도 알고나서 가사를 보시면 나스가 가사를 정말 잘 썼고, 미친 프로듀서진의 비트에 한번 더 감탄하게 될 겁니다. 이걸 알아차리는 데 저도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입문을 스틸메틱으로 했고, 당시엔 제이지를 더 좋아했거든요.ㅋㅋ 지금은 나스가 더 좋긴 합니다.
두가지 모두 결국 앨범에 대한 재미를 어떻게 찾으시는가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실 거라 봅니다.ㅋ
tpab는 사회적 메시지 가득찬 앨범이다라는 인상이 컸어서 킨드릭 본인의 서사에 그닥 집중 못했었네요.
저도 지금은 나스보다 제이지를 좋아합니다ㅋㅋ 시대상까지 한 번 알아보고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뭐...개인의 의견은 다양하니깐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생각합니다....경험 문제일수도 있고요.....저도 칸예같은 래퍼 잘 못느껴요....
개취 문제도 있긴 있는 것 같네요
TPAB는 인정 쳐도 Illmatic은 좀....
사운드 빵빵한거 좋아해서 더 그런 것 같네요
아수그런 취향이면 비트가 심심할 수 밖에 없네요... 솔짓히 저도 켄드릭은 잘 몰겠음
그리고 명성에 비해 못 느낀단 소리라 저 두 앨번 둘 다 좋게 듣긴 하는데 내가 이걸 진짜 좋아하는가? 라고 물어봤을때 진심으로 예라고는 답할 수는 없겠다… 싶어서 글 써봤음다
TPAB사운드 개빵빵한데요...ㅠ
스캇의 빵빵한 사운드를 젤 선호합니다 ㅜ 별개로 tpab 사운드도 정말 좋아하긴 하는데 나의 최애작이라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글 싸질렀어요
GKMC는 가사의 의미나 켄드릭의 서사를 모른 채 랩과 비트만 들어도 좋았지만, 저도 TPAB는 잘 모르겠어요
비교적 gkmc가 처음엔 듣기 쉽더라고요
저도 gkmc를 더 들음ㅋㅋㅋ
아 켄드릭 이 좋은걸 ㅠㅠ 언젠가 느끼시길 바래요
진가를 함 느껴보겠습니다
완전 공감이요 ㅋㅋ 저도 사운드 빵빵한거 좋아하기도 하고 둘다 그리 좋은줄 모르겠네요 일매틱은 다시 들으니 반 정도의 트랙이 좋게 들리긴 하던데… 둘다 역대급 명반으로는 절대 안들리는듯
와 ㅋㅋ 저도 딱 반 트랙 정도 일매틱에서 좋아하는 트랙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앨범이지만 블론드에서 비슷한 감정 느끼네요 아무리봐도 그렇게 호들갑떨면서 빨아재낄만한 앨범으로는 안들림..음색도 위켄드 이런 가수에 비하면 너무 평범하고
저는 오히려 blonde 되게 좋아해요… 사람마다 느끼는 것에 차이가 있기에 어쩔 수 없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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