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OR는 명반이다?

초반부 타일러의 전자음 섞인 힘 없는 보컬이 매력인지 잘 모르겠어서.. 참고로 저 타일러 좋아합니다ㅋㅋㅋ

라이브에선 윌슨 합창대가 시원하게 훅까지 조져줘서 만족스러웠지만 음원만 놓고보면 살짝 밋밋하달까

저도 동의합니다 ㄹㅇ

명반까지는 잘 모르겠음

그나마 I think의 한표..?

둘 다 잘 모르겠음 뒷부분에 미디 아웃트로는 지리는데

훅도 그렇고 벌스도 그닥..

처음은 되게 좋았는데 그러고서 그렇게 자주 듣지는 않는듯

구성상 좋은건 맞지만 곡이 좋다라고 느껴지진 않는 것같아요

후반부는 저도 참 좋아하는데 전반부는 인터넷 싱글보다 별로임ㅎㅎ

후반부는 ㅇㅈ 전반부는 굳이 대체할 필요가 있나 싶음 🥵🥵

오호 초반이 후반보다 좋다는건 의외네요 ㄷㄷ

ㅋㅋㅋㅋㅅㅂ

저도요

보컬도 특색 있는데 굳이 본인 강점을 줄인 이유를 잘 모르겠음

저보다 이게 더 신기한데요

공감

전부 제가 좋아하는 장릅니다ㅠㅠ

그래서 더욱 모르겠음.. 신선한건 맞는데 굳이

다른 곡들 냅두고 이걸 들어야하나 싶은 심리가 있네요

보컬 실력이 뛰어날 필요는 없는데

프로덕션에 비해 너무 허접해서 아쉬움 (설령 의도했다해도)

그럼 커디의 그 앨범도..

트렌디한건 ㅇㅈ

커버부터 아이코닉하죠

응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랩 비중 적은건 분명 아쉽긴 합니다만, 저도 그걸 지적하고자 하는건 아녔습니다..

관련 타일러 인터뷰도 봤고 실제로 본인 또한 그의 보컬이 빈약한 편이란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더군요.

아마 제대로 기억은 안나는데 켄드릭의 조언이 그가 노래를 부르는 데에 많은 힘이 됐다는 영상이었습니다.

IGOR가 굳이 랩을 냅두고 애매한 보컬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나름 의의도 있고 또 괜찮게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피쳐링(찰리 윌슨, 솔란지등)도 잘 데리고 왔으면서 굳이 앨범 내내 본인 보컬만 고집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후반 트랙들은 솔직히 저도 많이 듣고 좋아하긴 하는데 Earthquake 같은 트랙들은 찰리윌슨을 그냥 훅으로 쭉 밀었어도 좋을듯 하고

음색도 나쁘지 않은 편인데 굳이 힘 없는 피치업 목소리 위주로만 이 좋은 멜로디를 난사하는게.. (렉스 오렌지 커버 듣고 다른 곡인줄 앎)

멜로디라인도 좋고 프로덕션도 완벽한데 그의 허접한 보컬이 오히려 득보단 실로 다가온 것 같아 안타까운 맘에 쓴 글이었습니다..

물론 좋은 앨범이란 의견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근데 이게 과연 세기의 명반인지는 잘..

타일러는 라이브가 음원보다 나은 경우가 많은데

이게 평범했던 음원도 거의 2배 가량 펌핑 시켜주니

기존에 별로라 생각했던 음원들도 후에 좋게끔 들리는 뭐 그런 현상입니다ㅋㅋ

취향 문제는 모르겠고 제딴에는 나름의 의문이 생겨서 올렸어요ㅎㅎ

블론드도 (제 생각엔) 반박불가 명반이라 생각하는데 의외로 이에 의문을 품는 분들이 많듯,

IGOR도 제게는 그런 앨범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