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 - 슬로우모션
앨범이 나오고 며칠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랜만에 생각이나서 들어봤습니다. 이 앨범은 들을 때마다 앨범 커버의 모습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 노을이 지고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잔디를 깎고 있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생명체, 조용히 듣고있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 그 가사마저 아름답고 고요하게 혹은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하루동안 고생한 나를 위한 안식처 같아요. 잔잔한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공중도둑 - 무너지기
하,,,,너무 아름답다,,,이 앨범도 진짜 오랜만에 듣는데 극락이 따로 없네요. 가슴을 울리는 가사와 황홀한 사운드 진짜 최고다,,,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오월의 향기인 줄만 알았는데 넌 시월의 그리움이었어"
제가 가을이 되었을 때 듣는 앨범 중 하나입니다. 2008년, 그러니까 대략 15년이 넘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상할만큼 촌스러운 부분이 없습니다. 진짜 억까하려고 해도 이거는 못 깝니다. 블론드가 오션의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우리가 그 이야기에 매료 되듯이 [가장 보통의 존재] 역시 우리의 이야기가 아님에도 가사 한줄한줄에 공감하며 맘이 아파오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언발관 한줄평이 맘에 드네요..ㅜ
비틀즈추
비틀비틀비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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