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앨범보단 곡으로 노래를 많이 접하는 편인데,
너무 앨범을 안들으려고 해서 최근에 조금 많이 들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사실 메이저 앨범도 들어보지 않은 게 더 많습니다,
하하.. 플레이리스트식으로 음악을 듣는 걸 좋아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음악에 개연성/유기성이 있고, 통일되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앨범을 다시 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Kanye West - 808s & heartbreak
그냥 도라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좋아서 소름돋을정도로 제 취향이였습니다, 4집은 사실 별 관심조차 없었는데 Robocop이나 Coldest Winter같은 트랙이 정말 좋았습니다. 종종 많이 챙겨들을 듯
Travis Scott - BITTSM
기대를 하지 않고 들었는데 꽤나 많이 좋았습니다.
도입부의 way back, 중반부의 sweet sweet, goosebumps, 후반부의 lose같은 트랙들이 너무 좋았고,
Goosebumps는 역시 신나네요.. ㅋㅋ
Radiohead - Pablohoney
저는 사실 OK Computer와 Kid A를 듣지 않았습니다,
오키컴은 듣다가 너무 취향이 아니라서 껐고, Kid a는 그냥 안들었습니다. 근데 문득 라헤 정규 1집이 들어보고 싶어서 들어봤는데, 그냥저냥 좋았습니다. 대신 아쉬운 점은
톰 요크의 보컬이 너무 강력해서 앨범 후반부에 갈수록 귀가 지쳤습니다. 아, 그리고 요새 Creep을 굉장히 많이 듣고 있습니다.
Aespa - My World
주변에 에스파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게임하면서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반면 Drama는 건질게 없어서 포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셔!!
ksgs는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일단 너무 좋았습니다!
사운드 자체가 앨범에 대한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Feel the love나 Freeee같은 트랙들이 기억에 남네요.
라디오헤드 별로 안 좋아하셔도 Ok Computer 5번, 6번 트랙은 들어보세요 진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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