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 올라왔던 글과 인기글에 올라가 있는 글의 “ㅈ같다”라는 워딩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분이 상하신 것 같습니다. 오듣앨이 외게에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좋아하시는 컨텐츠인 만큼 표현이 더 신중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침에 올라온 글들을 보고 조금은 놀랐었습니다. 밤에 조금은 달궈졌었지만 이미 넘어간 떡밥이라고 생각하기고 했었고 생각보다 (웃긴 표현이긴 하지만 다른 표현이 생각이 안남) 찬오듣앨 분들이 기분이 많이 나쁘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불편충이라고 조리돌림하는 글들과 댓글들도 있었고 그냥 욕을 박는 분들도 계셨고요.
추천의 수가 절대적이라는건 아니지만 두 글들에 달린 추천의 수를 보면 이 의견이 아주 단순히 몇몇 이른바 “불편충들“의 의견으로 무시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글들의 워딩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본문에 동의한다는 댓글들의 대다수가 “ㅇㅈ 오듣앨 올리는 애들 ㅈ같음“ “오듣앨 사라졌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오히려 ”오듣앨 문화의 이러이러한 부분은 조금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라는 뉘앙스이거든요.
제 기억이 맞다면 꽤 전부터 가끔씩 탑스터 복붙 문제이나 내용 없이 사진만 올라오는 글에 대한 의견들이 올라오곤 했었습니다. 물론 그땐 어투가 달랐을수는 있겠죠. 근데 이번에 올라온 글의 강한 워딩으로 인한 미러링인지는 모르겠지만 너 나 할거 없이 다들 조롱이나 욕설 섞인 글 아무렇게 올라오고 댓글들도 동참하는게 조금은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의견에 제가 동의하고 아니고를 떠나서요. 그 글들의 대상이 결국엔 한 두 특정 인물이 아니라 “우리와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회원들” 이잖아요.
어제오늘 오듣앨 문화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이 올라왔고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다툼이 생겼는데 이렇게 제목 어그로 워딩 하나에 끌려서 지들이 불편한건 지들 문제지 ㅋㅋ 스탠스 취하는게 정말 오듣앨 문화를 지키기에 옳은 방법인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상한건지도 모르겠는데 욕 먹을 각오는 못했고 그냥 좀 의문이라 올립니다. 계속 피곤한 글들만 올라와서 다들 지치실텐데 또 올려서 죄송합니다.
다른 의견글들은 공감 갔는데 첫글이 ㅈ같다고 박아버리니 ㅋㅋㅋ 차라리 부가설명이라도 하지…
저글이 님처럼 이렇게 의견 공유의 느낌으로 쓴글이 아니니까 그렇죠
걍 무턱대고 좆같다고 박아버리고 커뮤부심인지 먼 자막뮤비 타령하고 앉아있고
나도 자막뮤비 봤었지만 머 어쩌라는 글인지 모르겠어요
님처럼 이렇게 썼으면 건전한 의견 공유가 되었겠지요
다른 의견글들은 공감 갔는데 첫글이 ㅈ같다고 박아버리니 ㅋㅋㅋ 차라리 부가설명이라도 하지…
그니깐요
우리 엘이 그정도 어그로에 버튼 눌리는 엘이 아니자나..
오듣앨 문화가 어때서.. 그냥 음악 공유인데
오듣앨 ㅈ까도 문제긴 한데 문화 자체가 아니라 그 형태에 대해 건의하는것 조차도 욕하고 조리돌림 하는 사람들도 별 다를바 없는것 같아요
근데 말투를 저렇게 하면 돌아오는 반응도 과격하다는건 감수해야 하는거라...
고건 당연히 맞는 말인데 몇몇 글들 보면 그냥 싸잡아서 욕하시길래요..
뭐 이니시 걸리면 양 극단으로 싸우는건 어딜가나 비슷하니깐요
첫 글이 너무 말을 안 좋게 해서 약간 그런 것 같네요. 그건 좀 부적절했다...
그러나 그에 대해 동의하는 분들이나, 다른 의견 내주신 분들의 말씀에는 저도 아주 타당하고 합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마따나 오듣앨 글이 너무 내용이 없어졌어요. 그런 의견까지 무시하고 폄하하는 건 안 좋을 것 같네요. 의견 글에 그런 식으로 반응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어렵구만요.. ㅠ
저글이 님처럼 이렇게 의견 공유의 느낌으로 쓴글이 아니니까 그렇죠
걍 무턱대고 좆같다고 박아버리고 커뮤부심인지 먼 자막뮤비 타령하고 앉아있고
나도 자막뮤비 봤었지만 머 어쩌라는 글인지 모르겠어요
님처럼 이렇게 썼으면 건전한 의견 공유가 되었겠지요
그냥 건전한 의견 공유가 될 수 있었던거를 첫글이 다 망쳐놓은듯여 ㅋㅋㅋ 진짜 음악커뮤에서 음악 올리는게 ㅈ같고 지겹다 하는건 ㅋㅋㅋㅋㅋ
물론 동의하는 바인데 게시판이 너무 과격해진것 같아 글 써봤습니다
결국 같은 회원들인데 마치 누구편 vs 누구편의 구도처럼 나뉜 것 같다고 느껴져서요
첫글이 스타트를 좆같이 끊어서 머 어쩔 수 음슴....
이래서 말을 곱게 잘 해야...
표현이 과격하긴 했지만 의미있고 좋은 떡밥이었다 생각 듭니다. 저도 매일같이 도배되듯 올라오는 오듣앨에 상당한 피로감을 느끼는 1인인지라 필요한 글이었다고 보고요.
다만 다음부터는 좀 더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시면 내 의견을 조금은 더 뜻한대로 피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야 컴온컴온 어디갔어요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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