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암물론 부분적으로 말이죠
오듣앨로 인해 외게가 활성화되고
사람들이 새로운 앨범을 알아가며
다양한 장르의 음반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건 좋지만
맨날 똑같은 패턴에
자기가 오늘 뭐 들었는지 보고만 하는 것 같은 게으른 오듣앨들은 이제 슬슬 불편해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특히 힙X도 안 붙이고 당당하게 힙합 음반, 아니 흑인 음악 음반 하나 없는 탑스터를 올린다거나
항상 한 줄 감상평도 없는 게시글을 올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거기에 맨날 달리는 XX추, XXXX추...
이제 한 1~2달 지났나요?
오듣앨이 결코 나쁜 유행은 아니고, 오히려 유익한 유행이긴 하지만 이게 계속해서 지속되려면 유저분들이 좀 쇄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듣앨 유행에 동참한 1인으로서도, 솔직히 전 지금의 행태는 눈꼴 시리긴 합니다
힙합에 별로 관심 없고 다른 장르에 관심을 쏟으실 분들은 그냥 포스트락 갤러리나 네이버 블로그 등지에 가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개인 기록 앱을 쓰시거나
그런 일이 없도록 유저 여러분께서 게시판의 성격을 준수하고 정성섞인 감상을 동반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힙합 좀 들으라고... ㅆㅂ...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title : [회원구입불가]")
힙합엘이
killakim
고트
tameimpala
PNGMAFIA
넌재미없는하우스테크노DJ
리플리
김루드
PAEC
고라니라니
엘이 십년하면서 느낀건데
외게가 이렇게 건강한 방식으로 활발했던 적이 없어서 솔직히 반기는 마음이 큼
분란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 엘붕이들이 오늘 들은 음악 공유한다는데 너무 기특하지 않음?
아니 근데 욕을 하는 것도 아니고 뭔 야동링크를 올리는 것도 아니고 음악 올리는데 심지어 제목도 오듣앨이면 오듣앨이라고 알려줌 싫으면 클릭을 안 하면 됨 그냥 게시판에 오듣앨 글자 주루룩 있는 게 싫을 정도면 그런 사람이야말로 개인적인 블로그를 하건 하는 게 맞다고 생각
제가 보기에는 힙합엘이는 지금도 충분히 힙합/알앤비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여전히 유저들은 화제되는 힙합 뮤지션들의 신보를 기다리고 뉴비들은 힙합 앨범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하잖아요. 힙합이 아닌 걸 대놓고 섞는 게 문제라면 그런 것에 부끄러움이라도 느껴야 하는 건가요. 물론 온갖 글들이 힙합이 아니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아직은 ㅈ같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불편감을 호소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막줄에 개추박고갑니다
요즘 오듣앨 보니까 전음, 락 위주로 그들만의 리그가 굴러가던데요 ㅋㅋ
예아 활활 타올라라!
별개로 글쓴이님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음악 보단 보고에 분위기가 기울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듣앨을 올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개추박고갑니다
엘이 십년하면서 느낀건데
외게가 이렇게 건강한 방식으로 활발했던 적이 없어서 솔직히 반기는 마음이 큼
분란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 엘붕이들이 오늘 들은 음악 공유한다는데 너무 기특하지 않음?
물론 글처럼 개선되면 당연히 좋겠지만 딱히 피해주는건 없는거 같아서 전 진짜 노상관인듯요... 차피 리젠율도 낮은 시간에 주로 올라오는데 너무 많아서 ㅈ같다는건 진짜 이해가 안되고...
저도 좀 오래 됐는데 이렇게 활발 했던적이 없긴 함 근데 쌈
구경은 재밌으니 지냉 시켜~
포락갤추
아니 근데 욕을 하는 것도 아니고 뭔 야동링크를 올리는 것도 아니고 음악 올리는데 심지어 제목도 오듣앨이면 오듣앨이라고 알려줌 싫으면 클릭을 안 하면 됨 그냥 게시판에 오듣앨 글자 주루룩 있는 게 싫을 정도면 그런 사람이야말로 개인적인 블로그를 하건 하는 게 맞다고 생각
사실 그 부분은 그렇긴 한데, 문제는 이제 슬슬 힙합 아닌 것들까지 대놓고 섞여서 올라온다는 게 문제죠
뭐 음악 얘기할 커뮤가 적다, 포용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거 제쳐두고 여기 '힙합'엘이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힙합엘이는 지금도 충분히 힙합/알앤비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여전히 유저들은 화제되는 힙합 뮤지션들의 신보를 기다리고 뉴비들은 힙합 앨범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하잖아요. 힙합이 아닌 걸 대놓고 섞는 게 문제라면 그런 것에 부끄러움이라도 느껴야 하는 건가요. 물론 온갖 글들이 힙합이 아니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아직은 ㅈ같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불편감을 호소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타 장르나 영화 관련 등 얘기들이 많은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따로 커뮤 찾아가지 않아도 여기 다 모여있어서 좋음) 몇달 전부터 어느 순간 다들 그게 너무 익숙해져서 락 얘기로만 도배되던 날도 있었고 힙합 얘기가 거의 없던 기간도 있었어요 이런 와중에 오듣앨이라는 문화가 생기면서 처음 의도와는 달리 아무 글도 없이 탑스터만 띡 올리는 분들이 많아져서 이 부분에 대해 조금 거부감이 생긴 사람들이 생긴 것 같아요 결국엔 대다수의 회원분들이 힙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가입을 하셨을텐데 올라오는 대다수의 글들이 비힙합에 설명도 없는 글이라면 생길 수 밖에 없는 일이죠
요번 논쟁..?의 핵심은 오듣앨 자체가 나쁘다 ㅈ같다가 아니라 형태가 조금은 바뀌어야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 힙합엘이 외게 추천 결산에 네버마인드는 왜 쳐들어간 건가요(진심 모름)
이게 다 미루기 대마왕 칸붕이 때문
아예 음악이랑 상관없으면 모르겠는데 딱히 메인스트림이나 유명한 음악도 아니고 힙합도 아닌걸 설명도 없이 자기둘끼리 낄낄거리고 있으면 좀 노잼이긴 해요. 디깅이야 사실 rym이나 유명 매거진 레딧가도 다 할 수 있는거고 그게 여기서만 할 수 있는거냐 하는건 작성자님 말처럼 블로그나 타 장르를 다루는 커뮤니티에서 할 수 있는 것인 만큼 좀 다른 이야기인거 같음. 싫다는건 아니고 허영인지 기록인지 보는 입장에선 성의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뭔지 모르면 커뮤니티 내에서도 이게 무슨 재미인지 의미인지 헷갈리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앞으로 오듣앨을 올리때 힙합이 없으면 힙x를 붙이거나 웬만하면 짫은 감상평이나 듣게된 동기 등을 함께 올리는게 바람직해 보이기는 하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좀 건강하고 유익하게 감상도 쓰고, 설명도 좀 해주고, 너무 논힙합이면 하루 쉬고, 이런 방식으로 돌아가면 최선이기는 하겠죠.
물론 규정을 어기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니 쓰는 사람 맘이긴 한데, 기왕 하는 거 다 같이 즐거운 게 좋으니까요.
한줄 한줄 깊이 공감하게 되네요
추천 박고 갑니다
맨날 락 이야기 올라오는거 좀 그렇긴함
좋은데 진짜 들은 것만 올리는 건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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